삼봉 정도전은 어떤 사람이었나 - 정도전과 그 당시의 시대적 배경
- 최초 등록일
- 2010.07.11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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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봉 정도전과 정도전이 살았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
목차
I. 서 론 - 정도전에 대한 인식 변화
II. 본 론
1) 정도전의 일생
2) 정도전과 그 사상의 시대적 배경
(1) 정치가 정도전
(2) 사상가 정도전
3) 정도전과 조선
4) 정도전과 대립한 사람들
(1) 정도전과 정몽주
(2) 정도전과 이방원
III. 결 론 - 정도전에 대한 고찰
IV. 참고 문헌
본문내용
I. 서 론
"내가 만든 숭례문이 훗날 불타 소실될 날이 올 것이니, 이 징조는 한양이 그 운을 다하고 수명을 다한 것을 알리는 것이며, 국운도 곧 쇠퇴할 것이다. 그때가 되면 멀리 피난을 가야한다."
2008년 숭례문이 불에 타 없어지게 되면서, 정도전의 예언이 화제가 되었다. 정도전은 위와 같은 예언을 남겼고, 이 예언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널리 퍼져나갔다. 네티즌들은 숭례문에 일어난 사고와 한국의 대표적인 재앙, 즉 임진왜란, 일제 강점, 한국 전쟁 등을 연결시켜 앞으로 어떤 재앙이 한국에 닥칠지 모른다고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예언을 남긴 정도전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도전은 조선사 상에서 처음엔 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건국한 공신으로, 나중에는 자신의 권력을 잡기 위해 태조 이성계의 아홉째 아들인 방석을 세자로 책봉하도록 하여 역적으로 몰려 이방원에게 죽임을 당하는 인물이다. 처음에는 큰 뜻을 가지고 조선 건국에 참여한 사람으로, 나중에는 역적으로 죽는 그런 사람으로 그려진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정도전에 대해, 그는 시대적 배경에 의해 못된 역적으로 포장될 수밖에 없었던 사람이라고 말하며, 정도전을 새롭게 보고 있다. 최근에는 정도전을 재조명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정도전, 정치가로서의 정도전 등을 새롭게 바라보면서 정도전이 역사상에서 역적으로 기록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찾고자 한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광화문 광장에 정도전 동상도 세우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추세이니, 정도전은 그동안의 오명을 벗고 역사의 위대한 인물로 당당히 우뚝 섰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전에는 고려를 망하게 하고, 정몽주를 죽게 한 장본인의 한 사람으로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오늘날 정도전은 개혁 정신을 가진 한 사람의 정치가로서 재조명되고 있다. 또한 정도전은 당시 새로운 시대를 연 주역으로서, 그의 사상은 훗날 조선에 많은 영향을 미쳤음이 사실이다. 대표적인 예로 그의 배불 사상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정도전의 평가가 이렇게 극과 극을 달리는 가운데, 그는 대체 어떤 인물이었으며, 어떻게 바라보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