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상도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05.22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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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줄거리
2. 조선후기의 경제상황
본문내용
기평그룹의 총수 김기섭 회장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죽은 후 그의 지갑에서 나온 ‘財上平如水 人
中直似衡(재상평여수 인중직사형)’이란 문장의 출처를 밝혀달라는 회사측의 요청에 나는 그 문장 을 쓴 사람이 조선 중기의 무역왕 임상옥(林尙沃)임을 알아낸다.
임상옥은 의주 태생으로 스무 살 무렵 중국 연경에 들어가 처음으로 큰 돈을 벌었으나 이 돈으로
술집에 팔려 온 장미령을 사서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주고 자신은 공금을 유용한 죄로 의주 상계에 서 파문을 당한다. 할 수 없이 승려가 된 임상옥은 고관대작의 첩이 된 장미령이 자신을 찾고 있다 는 개성 상인 박종일의 말을 듣고 환속하여 재기하기 시작한다.
하산할 무렵 석숭 스님이 내려준 세 가지의 비결, 즉 ‘죽을 사(死)’ 자와 ‘솥 정(鼎)’ 자와 '계영배(戒盈盃)’의 술잔을 통해 임상옥은 일생일대의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첫 번째로는 베이징 상 인들의 인삼불매동맹을 스스로 인삼을 태우는 방법으로 물리칠 수 있었으며, 두 번째는 풍운아 홍 경래의 유혹을 ‘솥 정(鼎)’ 자의 비의를 타파함으로써 그 혁명의 와중에도 온전히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가득 채우면 다 없어져 버리고 오직 팔 할쯤 채워야만 온전한 ‘계영배’의 비의를 통해 스스로
만족하는 자족(自足)이야말로 최고의 상도(商道)임을 깨달은 임상옥은 사랑하는 여인 송이를 떠나
보내고 스스로 물러나 은둔생활을 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