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전과 구운몽 비교

소개글

조신전과 구운몽 비교

목차

1. 서론
2. 본론
1) 조신전의 줄거리
2) 구운몽의 줄거리
3) 조신전과 구운몽의 유사점

본문내용

하늘에서 내려온 환웅은 신령한 물건들을 지니고 무려 360여 가지의 일을 관장했으며 주몽은 알에서 태어나 최고의 명사로 나라를 세우며 이름을 떨쳤다. 이처럼 환웅과 주몽의 신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신성성이 유지되던 신화시대에는 주인공이 초월적인 능력을 가지고 뜻한 바를 모두 이룰 수 있으니 꿈이 특별히 제시된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신화적 질서가 무너지고 현실주의적 세계가 대두하자 인간으로서는 이루지 못할 일이 많아져서 현실을 개조하는데 필요한 힘은 꿈이라는 장치를 통해 구현 된다. 따라서 ‘꿈’을 통해서 전개하는 이야기가 등장하게 된다. 이러한 꿈을 소재로 한 이야기의 최초인 것이 『조신전』이고 몽자류의 소설의 대표작은 『구운몽』 이라고 할 수 있다.
『조신전』의 제작 시기는 9세기에서 10세기 사이로 추정되며 이 시기는 통일신라문화가 불교 문화적 특성으로 한창 꽃을 피우던 시기로 볼 수 있으며, 작자는 어느 개인의 창작품이기보다는 여러 승려들에 의하여 자연히 형성된 작품으로 이는 불가의 자계와 중생의 불교적 계도를 의미한다. 구운몽의 저작 시기는 본래 김만중의 평북 선천 유배지(숙종 13~14, 1689~1692)설과 경남 남해 유배지(숙종 15~18, 1689~1692)설로 나눠져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최근까지 구운몽의 저작 시기는 남해설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러던 중 서울대학교 김병국 교수가 일본 천리대학에서 서포연보를 발굴하면서 이 문제는 해결되었는데, 선천 유배지에서 어머니에게 구운몽을 지어 보낸 기사가 있는 것을 알아냈기 때문이다. 이 사건으로 현재 구운몽은 김만중의 선천 유배시절에 저작된 것으로 확정되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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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순, [한국고전문학사의 쟁점], 새문사, 2004
경일남, [한국 고전소설의 구조와 의미], 역락, 2002
성현경「조선조 몽자류소설 연구」정음문화사 1988

-참고사이트
http://cafe.daum.net/gukersarang
http://cafe.daum.net/eco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