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유래 및 채택경위
- 최초 등록일
- 2010.07.07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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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이라는 국호의 유래와 그것을 채택하게 된 경위에 대한 연구 과제물입니다.
고조선으로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의 유래와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목차
제1장 國號의 의미
제2장 국호의 타당성
제3장 朝鮮이란 국호의 유래
제4장 國號 朝鮮의 의미
본문내용
Ⅰ. 국가의 인격
사람이 인격의 존엄성을 가지고 있듯이 국가도 신성한 존엄성을 가진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심지어 국가를 자연법 질서의 존재처럼 이해한 사람도 있었다(그로티우스). 그러한 존엄성은 국호·국기·국가·국화 등의 국가 표지와 상징물로 나타난다고 생각한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대한민국’이란 국호를 함부로 부르지 않고, 국기를 가지고 걸레를 만들지 않고 국가를 술집에서 부르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한국에서 미국 성조기를 불태우고 북한의 인공기를 불태웠을 때 한국 대통령이 직접 사과할 정도로 모든 나라 국기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있다. 1856년 영국이 중국을 침공할 때 이유가 영국기가 게양된 ‘에로호’라는 배에 중국관리가 허가 없이 승선하여 영국국기를 모독했다는 것이었다. 어느 나라에서도 국기를 게양하고 국가를 부를 때 자세를 바로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고, 국화를 천박하게 심지않는 것도 마찬지이다. 2002년 월드컵 경기 때 ‘대∼한민국’의 함성, 파도치는 태극기의 물결, 애국가 합창에서 보여준 의미는 과연 무엇이었던가? 홉스는 국가를 리비아탄(괴물)이라했고, 로크나 루소는 사회계약설에 따른 생성물로 설명했고, 유물사관에서는 계급투쟁에 의한 수탈기구로 이해하는 등의 탈가치 또는 가치 절하가 있었지만 그래도 사람의 머리에서 국가의 존엄성 정서가 사라지지 않는 것도 현실이다.
Ⅱ. 국호의 사용방법
국호에는 두가지 사용방법이 있다. 하나는 국호를 國名만으로 나타내는 경우이고 하나는 국명과 국체 또는 정체를 함께 나타낸 경우다. 전통시대에는 모든 나라가 국명이 곧 국호였는데 근대국가 성립후에는 국체를 함께 나타냈다. 일본처럼 국체의 성격이 불투명한 나라는 지금도 국명만으로 국호를 대신하고 있다. 일본의 전쟁 전의 국호는 ‘대일본제국’이라고 국명과 국체를 밝히고 있었다. 그와 같이 근대 국민국가가 성립한 후부터는 국명뿐만 아니라 국체도 밝혀 국호를 만들었다.
참고 자료
▶ 조선의 상식, 최남선 지음 / 최상진 해제, 두리미디어, 2007
▶ 조선의 력대국호, 공명성, 평양·사회과학출판사, 주체92(2003)
▶ ‘대조선’한글 국호 표기에 관한 연구, 이민식, 한국사상과 문화, 제41집(2008 년 1월)
▶ 역성혁명을 통한 조선의 개국, 안영기, 구리문화 통권 제13호(2005년)
▶ 건국과정에서의 국호논쟁에 대한 분석, 허열, 한국민족문화연구 24, 부산대 학교한국민족문화연구소 2004
▶ 국호·국기·국가·국화는 언제, 어떻게 만드는가, 조동걸, 한국근현대사연구 제27집(2003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