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속의 일본어 잔재
- 최초 등록일
- 2010.07.02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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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해방된지가 언 70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 우리는 일본의 잘못된 역사를 청산하는 과정을 겪었다. 조선총독부 건물 해체, 일본식 언어 교체, 사회제도 교체 등 우리의 올바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아직까지도 혼이라고 할수 있는 언어 속에는 일본의 잔재가 남아 있다. 예를 통해 살펴보면서 올바른 언어 습관을 기르고저 한다.
목차
○ 방언처럼 친숙한 일본어
○일본어의 외래어 발음
○당구장에서 사용되는 일본어
○마치면서
본문내용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7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그 모질고 치욕스러웠던 과거의 잔재가 도처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어른들은 직접적인 피해자로서 일본어를 강요받았던 탓에 그저 하나의 고유의 방언으로 자리 잡은 듯 하고, 젊은이들은 그 의미와 출처를 아는지 모르는지 유행어처럼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예고 드린 대로 우리나라 말로 알고 사용하고 있는 일본어 중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일본어의 기원을 사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원과 출처를 알고 사용하는 것과 모르고 사용하는 것은 천지차이 아니겠습니까?
○ 방언처럼 친숙한 일본어
1. ‘히야시’‘冷やし’
‘히야시’라는 말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말 중 하나입니다. 일본어 동사 ‘冷やす’ ‘히야스’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며 뜻은 ‘시원하게 하다’입니다.
예문) ‘막내야 맥주 히야시 잇빠이 된 것으로 가져와라 목 마르다.’ 많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2. ‘잇빠이’'いっぱい'
‘잇빠이’라는 말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정말 친숙한 말이지 않을까요! 'いっぱい'‘잇빠이’라는 말은 흔히 ‘가득’ 또는 ‘한잔’ 이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예문) ‘밥 냄비에다 잇빠이 담아서 주세요! 5일이나 굶었어요.’
3. ‘쇼부’‘勝負'
‘쇼부’라는 말은 약 15년 전 오락실에서 유행했던 게임 ‘사무라이 스피릿’에서 심판이 시작을 알릴 때 사용했던 말이죠, 오락실 자주 다녔던 분들은 잘 아실 듯^^, 하지만 ‘勝負'’쇼부‘라는 말은 한자어를 보면 더 정확해지죠? 바로 ’승부‘를 가릴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예문) 야! 빨랑 패 돌려 오늘 네가 죽든 내가 죽든 둘 중에 하나는 죽어야 간다. 빨랑 쇼부내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