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감상문]그건,사랑이었네
- 최초 등록일
- 2010.07.02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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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비야 님이 쓰신 책 `그건,사랑이었네`의 도서감상문입니다.
도서감상문 작성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의 참고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는 한비야 씨에 대해서 내가 아는 것은 거의 없다. 이번에 읽게 된 책날개에 있는 그의 경력사항이 내가 알고 있는 전부이다. 세계 오지 여행을 하였고, 국제 긴급구호 단체에서 팀장으로 일했으며, 베스트셀러 작가이고, 현재도 계속 무엇인가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내가 아는 전부이다. 어떤 사람인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사는 사람인지, 어떤 목표를 가지며 살아가고 있는지, 무엇보다도 왜 ‘한비야’라는 인물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 그렇기 때문이었을까. 신문에 실린 광고를 보고 계속해서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쉽게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우연치 않은 기회에 지인을 통해 한비야 씨가 쓴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그동안 방송 매체를 통해 접한 것이 전부였기 때문에 한비야 씨는 나에게 ‘대단한 사람’ 으로 여겨졌었나 보다. ‘어떻게 홀몸으로 오지를 여행할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직장에서 경력 쌓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진 않았을까, 집에서 반대하지는 않았을까, 이 사람 겁도 없나 보다’ 이런 생각의 과정을 거치다보니 일반적인 사람과는 다른 사람으로 여기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런데 그 대단한 사람이 책을 통해 나에게 말한다. 나 또한 당신과 다를 것 없는 사람이다. 나는 이런 방법으로 즐겁게 살고 있는데, 당신은 어떤 방법으로 즐겁게 살고 있는가 하고, 알던 언니가 오랜만에 안부 묻는 것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나에게 질문을 던진다. 갑자기 생각난 것처럼 툭툭 던지는 이 말들이 모두 살아서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졌다. 한비야 씨도 그다지 특별히 나쁠 것도 좋을 것도 없는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을 텐데, 어쩌면 삶을 보는 모습이 나와 이리도 다를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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