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근대사] 나치의 유태인 학살과 '평범한' 독일인의 역할을 읽고...

등록일 2002.05.21 한글 (hwp) | 1페이지 | 가격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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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골드하겐에 의해 제기되어 독일사회를 비롯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갖게 했던 나치의 유태인 학살문제는 그가 그 동안 도외시되었던 평범한 독일인의 역할을 환기시켰다는 데에 그 가치가 있다. 그러나 나의 생각으로 그러한 골드하겐의 주장은, 당시의 정치·경제적 구조의 문제점에서 그것에 자신의 의사를 표출하지 못한 채 정부에 끌려 다닐 수밖에 없었던 독일 민중의 역할을 기존의 연구나 조사활동이 지나치게 축소화시켰던 데에 일정 정도의 반성을 야기시키는 데에 머무른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히틀러를 중심으로 한 당시의 나치당에 의한 억압적인 지배구조가 독일사회가 유태인을 학살하는 것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했는가, 그것이 아니라면 골드하겐의 테제처럼 '평범한' 독일인의 의도적인 반유태주의가 유태인 학살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했는가 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답은 당시 '평범한' 독일인의 나치정권에 대한 자세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나치당에 의해 지배되고 있던 당시의 독일인을 보면 다음과 같이 그들의 행동을 해석할 수 있다고 본다. 첫째는 자신의 이성으로부터 촉발된 생각에 의한 행동 즉, 유태인을 학살하는 것은 틀림없이 잘못된 것이라거나,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들을 학살하는 일이 옳은 일은 아닐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에 의한 행동들이 철저하게 통제되어 제대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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