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에 대한 고찰 - 그들이 받는 차별과 나아가야 할 방향

소개글

동성애에 대한 고찰과 그들이 받는 차별, 우리가 그들을 포용해야 하는 이유가 담겨 있는 보고서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동성애에 대한 법적 고찰
2.2 각국의 동성애 관련 법
2.3 동성애자에 대한 법적 보호 방향
2.4 동성애자들이 느끼는 사회적 차별
2.5 동성애자 인권 운동의 10년
2.6 한국사회가 동성애자들을 포용해야 하는 이유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현대는 지배이데올로기에 의해 재생산된 수많은 담론들이 공존하고 있다. 특히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성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권력의 형태로 거대 담론을 형성하고 있다. 현대의 성은 남성, 여성의 이분법적인 성으로만 구분되지는 않는다. 현재 우리 사회에는 남성, 여성뿐만 아니라 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 젠더 등 다양한 성적 소수자들이 존재하고 있다.
성 담론 속에서 동성애는 비정상 혹은 지배담론에서 일탈된 행위로 여겨지고 있다. 일례로, 1970년대 미국에서는 동성애자들에 대한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범인들은 교회에 다니는 10대들이었는데, 경찰에 잡혔을 때까지도 자신들이 저지른 살인을 죄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신의 섭리를 벗어나는 성적 장애자들 - 좀더 직접적인 표현을 빌리자면 악마의 새끼들-을 신의 곁으로 보냈을 뿐, 죄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렇듯 이성이 발달하고 세계화 의식이 발달했다는 21세기에 접어들어서도 정상인이라고 자처하는 자들의 폭력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자신이 정상이라고, 또는 진실이며 정의라고 생각하는 자들이 휘두른 폭력은, 그것도 과학이라는 진실에 가장 가까운 지식의 힘을 빌어 휘두른 폭력은 실로 무섭다.
비정상, 또는 광기로 규정되어 억압과 감시의 대상이 되고 있는 동성애의 기원은 언제부터이며, 긴 역사 속에서 동성애는 언제나 소수자의 문화영역으로만 인식되었을까? 우리나라에서는 연예인 홍석천의 커밍아웃 이후, 비로소 그늘 속에 가려져만 있던 비주류에 관한 성 담론이 사회의 전면에 등장하게 되었고, 그의 커밍아웃은 큰 사회적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다수의 사람들은 말로만 듣던 동성애자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고, 과거에는 금기시 되어 오던 동성애에 대한 많은 담론들이 활발히 논의되기 시작하면서, 일부의 사람들은 마치 동성애가 자유로운 성 담론이 형성되고 있는 현대 사회의 산물이라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동성애는 그리스 시대에도 존재 하였으며, 오히려 그 시대에는 동성애가 아주 보편적인 것이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여자의 동성애가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남색을 포함한 남자의 동성애는 찬미되었다. 소크라테스는 또한 여느 고대 그리스인처럼 남색을 지지한 사람 중 한명이다. 오늘날 남색이란 말은 계간 또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