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 동산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10.06.28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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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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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독교 개론 숙제가 주어졌다. 처음엔 독후감 2편을 써오라는 숙제였다. 덧붙여서 책이 어렵다는 말씀까지, 하지만 교수님은 우리에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어려운 책 을 읽는 대신, 정해진 장소 4군데 중 2곳을 다녀와서 기행문을 써도 된다고 하셨다. 아무래도 이건 기회다 싶었다. 빡빡한 수업일정, 평소엔 친구들과 어디 나갈 엄두도 안 나지만 이번 숙제를 통해 바람도 쐴 겸, 숙제도 하는 일석이조를 거두니 말이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일단 가깝고 걸을 수 있는 양림 동산 이다. 가본 적이 없어 양림 동산의 정보도 찾을 겸 인터넷으로 검색 해보았지만, 아쉽게도 별다른 자료를 얻지 못했다. 다음으로 먼저 다녀온 사람들에게 물어 위치와 약간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약간 헤맨 것을 빼면 양림 동산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학교에서 나와 호남신학대학교로 올라가다 보면 시립사직도서관 입구에 있는 선교기념비를 먼저 볼 수 있었다. 광주지역에서 처음 예배를 드린 장소, 벨 선교사의 사택이 있던 자리에 1982년 선교기념비를 세웠다고 한다. 이 선교기념비를 지나서 운동장을 지나면 언덕 위에 있는 선교사가 묻혀있는 묘지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선교사 묘지에는 오웬, 서서평, 벨 선교사들을 비롯해 광주와 목포 등 전남지역 선교를 위해 애쓴 22명의 선교사들의 묘지가 있었다.
무덤 바깥쪽을 내다보면 광주 시내를 볼 수 있었고, 주위의 꽃들도 구경하면서 벤치에 앉을 수 있어, 양림 동산을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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