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 쓰는 편지
- 최초 등록일
- 2010.06.27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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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선생님께 쓰는 편지입니다.
에이쁠 받은 수엡 때 쓴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안녕하세요, 선생님. 항상 잘 지내고 계시죠?
요즘 환절기기인데, 선생님 어디 편찮으신데 없이 잘 지내고 계시죠? 선생님께선 2년 전이나 다름없이 항상 기운 넘치신 모습이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항상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선생님 덕에 영어에 재미를 느껴서 영문학과에 들어오게 된 후,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선생님께 해석 못한다고 혼나고 그러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에 찾아뵈었을 때, 이제는 3학년 담임을 하지 않으시고, 1학년 담임만 하고 계신다고 하시고, 저희 때 아이들이 천사였다고 지금은 아이들이 말을 안 들어 힘들어 죽겠다고 하셨는데, 아이들이 선생님 힘들게 해 건강이라도 해칠까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학생들은 좋은 길로 잘 이끌어 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나 저희 학급 아이들에게 그러셨던 것처럼요. 저는 정말로 선생님의 세심한 배려와 지도 덕분에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이상하게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저는 그만큼 다른 누구보다 선생님께 영향을 많이 받았는걸요.
벌써 제가 졸업한지가 5년이나 지났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가끔 집에 다가다 소사고등학교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지난 3년 동안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친구와 다투어서 벌선 일, 야간 자율학습 하기 싫어서 땡땡이치다 걸려 반성문 쓴 일, 담배 때문에 정말 호되게 맞은 일, 또 선생님이 학생들 앞에서 불러 칭찬을 해주셨던 일 등등 이런저런 추억이 많은 곳이니까요. 그런데 저는 그 중 항상 학교에 지각해서 일주일에 6일은 화장실 청소를 했던 기억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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