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egon Shakespeare Festival
- 최초 등록일
- 2010.06.26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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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Oregon Shakespeare Festival에 대한 기행문입니다.
현지에 가서 공연을 보고 그에 따른 사진 자료를 많이 첨부해두었습니다.
전세계에 많은 세익스피어 페스티발중에 하나이며
규모가 큰 페스티발중에 하나입니다.
목차
1. Oregon Shakespeare Festival을 다녀 와서
2. Festival 참석 후 느낀점
본문내용
1. Oregon Shakespeare Festival을 다녀 와서
Oregon 중심지인 Portland에서 5시간 거리에 있는 Ashland. 그 곳은 Oregon의 여느 미국 도시가 아닌 유럽의 조그맣고 조용한 도시였다. 이곳이 셰익스피어를 위한 마을이기 때문일까?
<Ashland 전경>
마을을 들어서자 마자 75th 셰익스피어 festival이라고 씌여 있는 깃발이 마을 어귀부터 down town을 향해 쭉 늘어서 있었다. 그렇지만 사실 생각한 것처럼 떠들썩 한 축제가 아니어서 깃발을 보고 축제가 맞긴 한 것 같은데 정말 하고 있는 것이 맞은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 Ashland에 들어가면서…>
조그만 가게가 down town 중앙에 위치한 공연장을 기점으로 쭉 늘어서 있었는데, 대부분의 가게에는 젊은 사람들보다는 흰머리가 솟아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앉아서 물건들을 팔고 계시는 게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다. 공연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탓에 ticket office에서 나와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셰익스피어 festival information center였다. 그 곳에서 처음 만난 미국인들도 바로 다른 가게 같은 70대가 넘어보이는 노부부였다. 한국에서 셰익스피어 festival을 위해 여기까지 왔다고 하자 얼마나 친절하시던지 알아 들을 수 있는 영어로 천천히 또박또박 셰익스피어 festival과 마을에 대하여 열심히 설명해 주셨다. 일부러 오래된 축제이기에 이 축제를 잘 알고 있는 노부부에게 information center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일까? 그러다 문득 오르건이 처해있는 실업 문제가 떠올랐다. 사실 현지인들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오르건이 미국의 전체 주에서 실업문제가 가장 심각한 주 중 하나라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은 계속해서 이곳을 떠나려고 하고 오히려 늙어서 퇴직한 사람들은 거꾸로 이곳에 돌아오고 싶어한다고 말이다. 그런 실정이니 오르건 주 중에서도 거의 최남단에 속하는 Ashland 또한 이런 실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다. 그나마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셰익스피어 festival이 이 마을을 이끌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