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설화와 제목만 전하는 가요 정리한 것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0.06.26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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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지가
해가
무등산가
지리산가
선운산가
방등산가
물계자가
대악(방아타령)
장한성곡
이견대가
여나산
목차
- 1. 구지가(龜旨歌) 구 간 등. 신라 유리왕19 (42)년
2. 해가(海歌)
3. 무등산가
4. 지리산가
5. 선운산가(禪雲山歌)
6. 방등산가
7. 물계자가(勿稽子歌)
8. 대악 (방아타령)
9. 장한성곡
10. 이견대가
11. 여나산
본문내용
1. 구지가(龜旨歌) 구 간 등. 신라 유리왕19 (42)년
후한의 세조 광무제 건무 18년 임인 3월, 액을 덜기 위해 목욕하고 술을 마시던 계욕일에 그들이 사는 북쪽 구지(이는 산의 이름인데 열 붕새가 엎드린 모습이기 때문에 구지라고 불렀다.)에서 누군가를 부르는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2,3백 명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는데, 사람 소리는 있는 것 같으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여기에 사람이 있느냐?" 하는 말소리만 들렸다. 구간 등이 "우리들이 있습니다."하자, "내가 있는 데가 어디냐?" 하였다. "구지입니다." 하자, 또 "하늘이 내게 명하여 이곳에 나라를 세우고 임금이 되라 하시므로 여기에 왔으니, 너희는 이 봉우리의 흙을 파서 모으면서 노래하여라.
龜何龜何 거북아 거북아首其現也 머리를 내어라若不現也 내어 놓지 않으면燔灼而喫也 구워서 먹겠다
하면서 춤을 추면 이것이 대왕을 맞이하면서 기뻐 날뛰는 것이라." 하였다. 구간 등이 그 말대로 즐거이 노래하며 춤추다가 얼마 후 우러러보니 하늘에서 자주색 줄이 늘어져 땅에까지 닿았다. 줄 끝을 찾아보니 붉은 보자기에 금합을 싼 것이 있었다. 합을 열어보니 알 여섯 개가 있는데 태양처럼 황금빛으로 빛났다. 여러 사람들이 모두 놀라 기뻐하며 백 번 절하고 다시 싸서 아도간의 집으로 돌아갔다. 책상 위에 모셔 두고 흩어졌다가 12일쯤 지나 그 다음날 아침에 사람들이 다시 모여 합을 열어보니 알 여섯 개가 모두 남자로 변하였고, 용모가 매우 거룩하였다. 이어 의자에 앉히고 공손히 하례하였다.
[삼국유사 권2. 가락국기]
2. 해가(海歌)
龜乎龜乎出水路(구호구호출수로) 거북(해룡-海龍)아,거북아, 수로를 내놓아라
掠人婦女罪何極(략인부녀죄하극) 남의 아내 앗은 죄 그 얼마나 큰가?
汝若悖逆不出獻(여약패역불출헌) 네 만약 어기고 바치지 않으면
入網捕掠燔之喫(입망포략번지끽) 그물로 잡아서 구워 먹으리라
* 분류 : 주술가 한역가 서사시
주제 : 수로 부인의 수호
연대 : 신라 성덕왕(702-737)
* 주술적, 집단적, 직서적, 위협적, 제의(祭儀)적, 원시 종교 의식, 동물 숭배 사상, 배경 설화 존재
궁극적으로 소망의 성취, 노동을 상징하는 몸동작이 수반됨
* 제1구 : 반복을 통한 소원의 간절함
주제 집약- 수로를 내놓아라
* 주인공이 수로 부인인 작품 - 신라 향가 `헌화가`
3. 무등산가
無等山 光州之鎭 州在 全羅爲巨邑城 此山 民賴以安 樂而歌之.
무등산 광주지진 주재 전라위거읍성 차산 민뢰이안 낙이가지.
무등산은 광주(光州)의 진산(鎭山)으로서, 이 산에 성을 쌓으니 백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어 그 기쁨을 노래한 것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