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의 썸머
- 최초 등록일
- 2010.06.26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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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500일의 썸머를 비평 유형 중 하나인 신화형비평 방식으로 접근한 비평문입니다. 읽어보시면 흥미롭게 썼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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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겉으로 보이는 간단한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Tom(이하 톰)이라는 이름처럼 흔해빠진 평범한 남자가 Summer(이하 썸머)라는 이름의 여자와 만나 짧은 사랑을 하고 아니, 가지고 놀림을 당하고 버려진 이야기다. 좀 더 이 영화를 다르게 본다면, 톰과 썸머의 만남을 통해서 본 톰의 감정 변화 혹은 톰이라는 남자의 세계(World)정도로 볼 수 있겠다.
영화 도입부의 나레이션에서 말했듯, 평범한 로맨스이야기는 아니다. 사랑을 하게 된다면, 하루에도 수십번 오고 갈 위기·절정 등이 거세된 ‘고자’같은 로맨스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의 어디가 ‘고자’같은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다.
톰은 영화 내내 감정이 요동친다. 그러나 썸머에겐 조금 긴 원나잇스탠드일 뿐이다. 그냥 ‘한 여름밤의 꿈’이랄까? 아이러니하다고 정의내리기도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썸머’라는 여자의 이름은 썸머라는 여자를 상징해주지 않는다. 오히려, 남자 주인공 톰의 타오르고 있는 마음을 표현하고
이 영화는 서구권에서는 관객들에게 괜찮은 평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간간이 섞인 패러디는 그들에겐 너무나 가까운 텍스트를 떠올리게끔 하여서 보면서 재미를 느끼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식의 연출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통할지는 미지수이다. 게다가 너무 남성의 편에서 연애 이야기를 전개시키다 보니, 여성의 연애가 썸머라는 인물을 통해 비하되었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 아무래도 여성부라든가, YWCA와 엮일 요지가 약간이나마 있어 보인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스타 워즈>시리즈(프리퀄 시리즈가 아닌)와 <슈퍼맨>시리즈를 한번 접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