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가요와 소악부 비교 감상
- 최초 등록일
- 2010.06.26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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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 소악부
유행하던 우리말 노래를 한시로 옮긴 것을 중국의 용어를 사용해 악부(樂府)라고 하고, 칠언절구의 짧은 형식을 사용했으므로 소(小)자를 얹었다. 한시라도 표현이나 정서에서는 우리 문학다운 면모를 갖추어야 하겠다는 자각이 일어나서 그런 작품의 출현을 보게 되었다. 소악부 덕분에 속악가사를 다른 측면에서 재검토하고, 속악가사로 전하지 않는 우리말 노래까지 어느 정도 알아볼 수 있다.
목차
1. 소악부
2. 소악부 의의
3. 익재 이재현 소악부 11수
1. 장암
2. 수정사(도근천)
3. 북풍선(탐라요 또는 북풍선자라고도 함)
4. 사리화
5. 오관산(목계가)
6. 단심(서경)
7. 정과정
8. 거사련
9. 제위보
10. 소년춘유(소년행)
11. 처용
4. 급암 민사평 소악부
첫째 수(首)
둘째 수(首)
셋째 수(首)
넷째 수(首)
다섯째 수(首)
여섯째 수(首)
5. 나의 의견
본문내용
1. 소악부
유행하던 우리말 노래를 한시로 옮긴 것을 중국의 용어를 사용해 악부(樂府)라고 하고, 칠언절구의 짧은 형식을 사용했으므로 소(小)자를 얹었다. 한시라도 표현이나 정서에서는 우리 문학다운 면모를 갖추어야 하겠다는 자각이 일어나서 그런 작품의 출현을 보게 되었다. 소악부 덕분에 속악가사를 다른 측면에서 재검토하고, 속악가사로 전하지 않는 우리말 노래까지 어느 정도 알아볼 수 있다.
2. 소악부 의의
소악부는 한시의 형식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다루고 있는 내용은 원래 한시와는 다르다. 고려시대의 한시는 대부분 음풍농월을 노래하거나 사대부의 이념적 지향을 드러내고 있다. 물론 현실에 대한 작자의 생각을 노래한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작품은 소수일 뿐, 거의 대부분의 한시들은 자신의 유유자적한 생활을 다루거나 은거와 도피식의 생활을 노래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소악부의 작품들은 그렇지 않다. 소악부의 작품들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것은 소악부가 민요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작품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민요는 민중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감정과 삶의 애환을 다룬다. 오랜 세월에 걸쳐 쌓아온 민중들의 생활 이야기가 그대로 노래로 형상화 되는 것이다. 숱한 삶의 이야기가 노래로 표현된 것이기에 다루고 있는 내용 또한 다양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민요는 민중들의 생활감정을 담아내는 노래가 된 것이다. 소악부 역시 마찬가지다. 민요를
5. 나의 의견
본래 민중의 노래인 속요와 한문학(한시)은 작품의 주제 및 소재 측면에서 서로 각기 다른 방향으로 발전되며 창작되고 향유되었었다. 그러던 와중에 신흥사대부인 익재 이제현이 민중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우리말 노래를 한시로 옮겨 중국의 노래에 우리의 정서가 담긴 가사를 담으려는 시도를 하였다. 이렇게 시작된 소악부의 창작은 현재 익재와 급암의 17수의 작품이 남아 전해지며 중국의 한문학에 심취되어 우리의 노래에 대한 주체성을 잃어가던 당대에 고려속요와 한문학을 접목시킨 평가를 받고 있다.
익재와 급암의 17수 한시는 민요의 선정의 폭에 다양함이 보이고 있다. 이제현의 작품을 예로 들어, <장암>, <수정사>, <북풍선(탐라요)>, <사리화>는 당시의 부정부패와 타락상을 고발하는 작품이고 <오관산>은 어머님에 대한 효에 대한 작품이다. 그리고 <북풍선>, <사리화>에서 민중들의 생활 모습을 나타내고 <단심>, <정과정>, <거사련>의 작품들은 임을 기다리는 형상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민요 그대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