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비엔날레를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10.06.25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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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진과 함께 느낀점, 작품분석을 해놓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비엔날레는 과제를 떠나 훌륭한 볼거리와 여러 상황들을 나에게 안겨 주었다.
여러모로 학과 일속에 빠져 살고 있는 나는 소위 학과 회장이다. 물리과 행사를 2개나 앞두고 있는 상황.....너무나 바쁜 상황, 촉박한 시간, 그리고 여유롭지 않은 나의 마음이 보는 즐거움과 느끼는 즐거움을 빼앗아 간 상태였다. 이런 시간의 흐름 속에서 비엔날레라는 과제가 있었고, 벅찬 시간을 쪼개서...교수님의 간절한 리포트로인해... “그래 한번 떠나자!”라는 마음으로 발을 옮겨 그 속에 빠져 보았다. 어색한 장소.... 내가 살고 있는 부산은 내가 비엔날레를 보러 온 여기와는 아주 극과 극이다...같은 부산이라고 하지만... 별일 없으면 찾지 않는 해운대. 1년에 1번 정도 올까 말까하는 곳이다. 가끔 여자친구와 바람 쐐는 분위기에 이끌려 온 해운대에 나는 돈을 주고 무작정 해운대를 찾았다. 처음 간 곳은 <현대 미술전>이 열리고 있는 시립미술관 이였다. 물론 교통편은 집에 갈 때가 걱정되어 집에 놀고 있는 차를 타고 나와서 나름대로 편안했다. 나는 비엔날레가 처음이었다. 시립미술관에 도착하는 순간 장님이 된 것이다. 지하 1층 주차장을 지나 1층을 빙빙 둘러서 들어갔다...어디가 어딘지... 물론 도착은 5시 였지만 허기진 배를 채우고 나니 5시 40분...온통 낯선이들의 시선이 느껴져 순간 당황스러움에 휩싸였다.
10,000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1층 매표소에서 2장의 표를 사들고 둘러보니...행사장은 바로 2층에서 열리고 있었다. 아무도 없는듯... 삭막함과 썰렁함이...
총총걸음으로 발걸음을 옮겨 2층 전시실에 가니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꽉 들어 차있는 2층 전시실을 보면서... 이게 다 뭘까??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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