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영원회귀> 개념정리
- 최초 등록일
- 2010.06.24
- 최종 저작일
- 2010.06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니체 <영원회귀> 개념을 정리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소개
2. 원문인용
3. 해설
(1) 기계론적 사고의 극한 형식으로서의 ‘영원회귀’
(2) 니힐리즘의 극한화로서의 ‘영원회귀’
(3) 르상티망 극복의 삶의 긍정으로서의 영원회귀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소개
“영원회귀 사상은 니체에 있어서 철학적으로 말하면 매우 중요함과 동시에 의문시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사상은 그에 있어서 가장 충격적인 사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니체 이후에 있어서 이 사상을 진지하게 다룬 사람은 아마도 한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이 사상은 니체에 있어서는 그의 철학에 있어서 결정적인 사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니체를 자기 것으로 하려는 시도는 대개는 이 사상없이 하려고 한다.” 이렇게 야스퍼스도 말하였던 것은 실로 그 자신이 이 영원회귀사상을 일종의 수수께끼처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 영원회귀사상을 “가자 중압적인 사상”이라고 하는가 하면, “승리적 사상”이라고도 말하였고, 혹은 “최고의 긍정형식” 또는 “하나의 예언”이라고도 말하여 이런 의미에서 니체 철학의 난해의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영원회귀의 세계란 피안세계를 <無>로 환원시킨 “신은 죽었다”선언 후, 진실로 있는 순수세계를 가리킨 것이며 그가 「이사람을 보라」에 있어서 “아무런 의미도 목적도 없이, 즉 무조건 무한히 되풀이되는 만물순환설”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의미도 목표도 없는 있는 그대로의 현존재, 그러나 허무에의 종결없이 불가피하게 회귀하는 현존재인 영원회귀 이것이 허무주의의 가장 극단적인 형식이다. 허무(무의미)가 영원히”라고 한 그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런데 그는 이러한 사상을 1881년 8월 실바플라나 호수가에서 숲 사이를 걷고 있을 때 술라이에서 멀지 않는 피라미트 형으로 솟아있는 거대한 바위 곁에서 발을 멈춘 순간, 떠오른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이 사상의 근원은 결코 그렇게 돌발적인 것이라고만은 볼 수가 없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박준택 저, 니체사상과 그 주변, 대왕사, 1990. pp.173~175)
참고 자료
박준택 저, 니체사상과 그 주변, 대왕사, 1990
정동호 저, 니체연구, 탐구당, 1983
다케다 세이지 저, 윤성진 역, 니체 다시 읽기, 2001
니체 저, 백문영 역,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혜원출판사,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