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엄마의말뚝 2
- 최초 등록일
- 2010.06.22
- 최종 저작일
- 2010.06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박완서의 엄마의 말뚝 2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언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분이 자신의 블로그에 남겼던 글이 생각난다. 최근 문학작품을 접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교과서나 참고서의 틀 안에서만 생각하곤 한다는 약간의 우려가 섞인 글이었다. 그 의견에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었다. 실제로 나도 대학에 진학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중, 고등학교 내신 공부나 대학 입시 공부에 얽매여 문학 작품을 바라보는 시각은 학교와 책에서 배운 것과 동일했다. 수학능력시험에서 요구하는 작품에 대한 의미나 감상과 같은 것들은 다양하고 개별적인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이 그 작품에 대해 연구해 왔던 결과를 토대로 한두 가지의 ‘정답’일 뿐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틀에 박힐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작품도 그렇다. 몇 년 전 수능 문제집에서 처음 접했을 당시에는 어찌나 작품에 담긴 의미나 감상들이 많은지 그것을 열심히 외우고 문제를 푸는 데 치중하다 보니 나만의 감상은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었다. 정말 문제집에서 수많은 문학 작품들을 접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되돌아서면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도 아마 이 때문일 것이다. 엄마의 말뚝2. 심지어 1도 아니고 2라니 아무리 되짚어 보아도 처음 보는 것 같았지만, 알고 보니 역시 문제집에서 일부분을 접했었던 소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