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 이기주의
- 최초 등록일
- 2010.06.21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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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윤리적 이기주의
목차
1. 굶주리는 사람을 도와야 할 의무가 있는가?
2. 윤리적 이기주의를 지지하는 세 가지 논증들
3. 윤리적 이기주의에 반대하는 세 가지 논증
본문내용
1. 굶주리는 사람을 도와야 할 의무가 있는가?
해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영양실조, 그리고 그와 관련된 건강상의 문제로 죽어가고 있다. 가난한 나라의 아동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공통된 패턴은 영양실조로 유발된 설사와 이로 인한 탈수현상으로 사망하는 것이다. 풍요로운 나라에 사는 우리들에게 이러한 사실은 민감한 문제를 제기한다. 왜 우리는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데도 그들이 굶도록 놔두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을 받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우리 자신은 그러한 현실로부터 동떨어져 편안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 왜 그런 일을 하지 않는가에 대한 부분적인 설명이 될 수 있다. 우리는 그들에 대해서 통계적인 수치로만 생각하고 그것은 우리를 움직이게 할 큰 힘이 없다.
우리가 수행해야 할 의무는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우리는 이러한 질문에 대해 “상식적인” 차원에서 생각 할 수 있다. 도덕은 우리에게 우리 자신의 이익과 다른 사람의 이익 간에 균형을 이룰 것을 요구한다. 자신의 기본적인 욕구에 주의를 기울인다는 이유로 비난 할 수 없고 동시에 다른 사람의 욕구도 중요하고 특히 부담 없이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가능 하다면 그렇게 해야만 한다. 이러한 사고방식에는 스스로 만들어 낸 의무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 대한 도덕적 의무도 있다는 일반적인 전제가 포함되어 있다. 타인도 우리가 하는 행위에 따라서 도움을 받거나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단순한 이유로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당연한” 의무를 갖게 된다. 도덕적 관점에서 상식적 차원의 전제는 다른 사람의 이익은 그 자체로 중요하다는 것이다.
윤리적 이기주의는 각 개인이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해야 한다는 사상,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규범적 이론, 우리 자신에게 최선인 것을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 이론을 지지하는 논증과 반대하는 논증들 중 가장 중요한 것들을 검토 해 볼 것이다. 그 전에 이 이론이 주장하는 바와 주장하지 않는 바에 관해서 보다 명확히 구분하자면 우선, 윤리적 이기주의는 사람이 자신의 이익뿐만 아니라 타인의 이익도 도모하여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아마 그렇게 말하는 것이 일상적, 상식적인 관점이겠지만 윤리적 이기주의는 개인의 유일한 의무는 자기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급진적인 관점을 취하고 있다. 또, 윤리적 이기주의에 따르면, 인간 행위의 궁극적 원칙은 자기 이익의 원칙이며, 이는 사람이 갖는 모든 자연적 의무와 책임을 총괄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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