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서편제
- 최초 등록일
- 2002.05.19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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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편제"에 대하여...
※ 작가 이청준 (李淸俊, 1939 - )
■ 작품활동
본문내용
아무것도 모르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영화로 '서편제'를 접하고 지금 영화가 아닌 소설을 읽고 나니 소설에서 느낄 수 없었던 또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또한 '서편제'라는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전라도 보성읍 밖의 일명 소릿재라는 곳에 위치한 한적한 길목 주막 안에서, 주막집 여인은 초저녁부터 줄창 소리를 뽑아대고, 사내는 그 여인의 소리에 맞추어 끊임없이 어떤 예감 같은 것을 견디고 있는 듯한 표정으로 북장단을 잡고 있다. 사내는 소릿재의 이야기를 듣고 일부러 여기까지 찾아 든 것이었다. 여인이 다시 '수궁가' 한 대목을 뽑아제끼고 났을 때, 사내는 마침내 참을 수가 없어진 듯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소리의 내력에 관해 묻는다. 여인은 처음에는 망설이다가 반복되는 사내의 추구에 마지못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1956,7년 무렵의 어느 해 가을. 주막집 여인이 잔심부름꾼 노릇으로 끼니를 벌고 있던 읍내 마을의 한 대갓집 사랑채에 소리꾼 부녀가 찾아들었다.
주인 어른은 두 부녀를 사랑채 식객으로 들어 앉혀 놓고 그 가을 한 철 동안 톡톡히 두 사람의 소리를 즐기고 지냈다. 그러나 소리꾼 아비는 병세가 악화되자 계집아이를 데리고, 그 집을 나와 소릿재 근처의 빈집에 기거하면서 밤만 되면 소리를 일삼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