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사회적 행위에 대한 사회학적 설명과 생물학적 설명

소개글

인간의 사회적 행위에 대한 사회학적 설명과 생물학적 설명에 대한 리포트.

목차

인간의 사회적 행위를 설명함에 있어서 두 가지 대조적인 접근을 생각해볼 수 있겠는데, 하나는 이른바 사회학적 설명(sociological explanation)으로서 환경적, 후천적 요인을 중시하는 입장이고, 다른 하나는 이른바 생물학적 설명(biological explanation)으로서 유전적, 선천적 요인을 중시하는 입장이다. 지난 수십여년 동안 사회과학 전반을 통틀어서 생물학적 설명보다는 사회학적 설명이 중시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 인간게놈 분석 등을 위시한 생물학적 증거의 출현을 비롯해서 사회생물학이나 진화심리학 등 이른바 통섭적 학문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생물학적 설명의 중요성이 새로이 대두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견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 보아라.

의견1) 결정적 시기 가설
의견2) 범죄를 통한 인간의 사회적 행위 설명
의견3) 환경적, 후천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인간의 사회적 행위
의견4) 인간의 사회적 행위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이다.

본문내용

의견1) 결정적 시기 가설
토론 내용을 접하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바로 언어학에서 배웠던 ‘결정적 시기 가설(Critical Period Hypothesis)’입니다. 인간은 언어를 ‘생득(生得)’하느냐, ‘학습(學習)’하느냐에 관한 논의는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계속 되어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곧 ‘인간의 언어 습득을 사회학적 설명(sociological explanation)으로 접근할 수 있는가 혹은 생물학적 설명(biological explanation)으로 접근할 수 있는가’의 질문으로 옮겨질 수 있겠습니다. 저는 인간은 언어를 생득 한다는 쪽으로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즉, 사회학의 입장에서는 ‘생물학적 설명(biological explanation)’으로 접근한다는 입장이 되겠습니다.
  처음에는, 인간이 언어를 습득하는 데 있어서 당연히 환경적이고, 후천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인간과 비슷한 발음 기관을 가진 동물이라면 인간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간과 가장 유사한 발음기관을 가지고 있는 침팬지에게 언어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침팬지가 할 수 있는 것은 외워서 가리키는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즉, ‘생존’을 위한 ‘반응’만을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편적인 예만으로는 인간의 언어습득이 인간만의 유전적이고 선천적인 능력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쯤으로 간주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예가 등장했습니다. (고의로 버려졌든, 사고로 잃어버렸든 간에) 야생에서 발견되는 아이들은 아무리 언어교육을 실시해도 그 언어 사용 능력이 ‘정상적’이라고 말하는 범주에서 미달되었습니다. 그런데 발견된 아이들의 나이대가 어느 정도 이상인 점이 바로 언어학자들의 눈에 띄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너나할 것 없이 언어를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게 되는 결정적인 시기가 있으며 각자 그 시기에 대해 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