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답사기행문 (경기도 오산시)
- 최초 등록일
- 2010.06.17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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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기도 오산시에 살고 있는 나는 ‘자유로운 문화재 탐방하기’란 과제를 위해서 친구의 자가용을 이용하여 휴식차원으로 오산시 안에 있는 문화재를 탐방하기로 결정하였다.
오산시 지곶동 평야지대에 있는 210m의 산 이름이 독산이고, 백제 때 그 산에 성을 쌓아 독산성, 혹은 독산산성으로 불린다. 그리고 독산 정상에 있는 단층 누각인 세마대는 쌀로 말을 목욕시킨 곳이라 하여 세마대로 불린다. 통일 신라 때부터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던 이 곳은 권율 장군이 왜적을 맞아 싸웠던 격전지이다. 임란 당시 왜장 가토 기요마사가 이끄는 3만 대군에 포위 된 권율 장군은 성을 에워싸고 장기전을 펴는 왜군에 맞서 지혜롭게 싸웠던 역사가 남아 있다. 그 당시 왜군은 독산성에서 버티고 있는 아군을 포위하고 식수가 떨어지기를 기다렸다. 이 때 권율 장군은 새벽녘에 말 수십 필을 독산성 정상에 놓고 흰쌀을 바가지로 퍼 말에게 끼얹어 말을 목욕시키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 이를 지켜 본 가토 기요마사는 물이 충분한 상태인데 장기전을 펴는 것은 무리라 여겨 포위망을 풀었고 권율 장군은 이동하는 왜적을 추격해 행주에서 크게 이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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