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일러 개토의 바보만들기
- 최초 등록일
- 2010.06.16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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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 것이에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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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바보 만들기 책 겉표지에는 왜 우리는 교육을 받을수록 멍청해지는가 라는 글귀가 쓰여있다. 이것을 보고 저자가 책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전달할지 대충 상상해 볼 수 있었다. 평소에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조금은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몸소 느끼며 자란 나라 그동안 답답했던 내 속을 시원하게 뚫어줄 수 있을 책이라 생각하고 첫 페이지부터 읽어나가기 시작하였다.
첫 번째로 말하고자 했던 것은 지금 현재 교사들이 저지르고 있는 일곱 가지의 죄였다. 저자는 자신이 교사면서도 지금까지 행한 교육을 죄라고 표현하며 혼란, 교실에 갇혀 있기, 무관심, 정서적 의존성, 지적 의존성, 조건부 자신감, 숨을 곳이 없다라는 일곱 가지를 설명해주고 있다. 아니 사실은 비판하고 있었다. 읽어보면 단지 이 저자뿐이 아닌 거의 모든 교사들이 이처럼 행동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모든 사람 그리고 나조차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들이었기 때문에 책을 읽으며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답답한 교육방식이라 생각은 했었지만 그것을 따르면 우등생이 될 것이라는 것은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혼란은 학교 원리의 뒤죽박죽을 말하는 거였으며 교실에 갇혀 있기는 무조건 자리에 앉아 아이들에게 번호를 붙이는 것들을 말하는 것이었다. 정서적 지적 의존으로 아이들의 개성을 묻어버리고 숙제를 통해 학교 밖에서도 감시를 하는 일 그리고 성적과 통지표로 아이들에게 가치를 평가해 만들어 내는 조건부 자신감까지 정말 충격적이었지만 가장 놀랬던 것은 종이 울리면 바뀌는 수업시간으로 인해 학생들의 노력을 무관심이 지배하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전혀 생각 못했던 것을 논리적으로 따지는 저자가 무서웠으며 매의 눈같아 보였다. 우리가 수업 십분 전부터 시계를 의식하게 되고 칭얼대는 것들이 종소리가 만들어낸 진정한 가르침이었다니... 생각해보면 정말 완전한 경험을 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칭얼대던 나를 생각하면 속이 상하고 그러한 것이 존재하는 학교를 생각하니 화가 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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