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서니기든슨 제 3의길

소개글

엔서니기든슨 제 3의길

목차

서문
제1장 사회주의와 그 이후

제2장 다섯 가지 딜레마

제3장 국가와 시민사회

제4장 사회투자 국가

제5장 세계화 시대로

결론 - 새로운 대화를 위하여(233-235p)

선정이유와 감상

본문내용

서문
이 책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회민주주의 정치의 미래에 관한 논의에 보탬이 되고자 저술되었다. 사회민주주의의 미래에 관한 논쟁이 제기되는 이유는 1970년대 말까지 산업국가를 지배했던 ‘복지에 대한 합의(welfare consensus)’의 파괴,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돌이킬 수 없는 불신, 그리고 이런 현상들을 불러일으킨 매우 중대한 사회적․경제적․기술적 변화이다. 사회민주주의가 살아남고 더 나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회민주주의자들이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더 철저하게 기존견해를 수정할 준비를 해야 한다. 즉, 제3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영국에서 제3의 길은 신 노동당의 정치와 연관이 된다. 블레어 정부의 성격은 미국적인 측면이 강하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스칸디나비아의 영향을 간과할 수 없다는 면에서 전적으로 옳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럼에도 영국은 미국의 경향과 사고를 단지 자기 것으로 만들어 쓰기보다는 미국과 유럽 대륙 사이의 창조적인 상호 작용을 위한 촉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영국과 달리 유럽의 많은 대륙 국가들은 오랜 기간 지속된 신자유주의 정부를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1장 사회주의와 그 이후
◎정치적 이상주의의 부흥을 위하여(37-39p)
토니 블레어는 21세기를 향한 중도 좌파의 국제적 합의를 도출하고자 하는 의사를 피력했다. 기존의 정치 이념은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운 접근을 통해 세계질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틀의 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실세계에서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사라져 가고 있으나 우리를 여전히 사로잡고 있으며 우리는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를 추동시켰던 가치와 이상을 그냥 제쳐 둘 수 없다. 오늘날 정치 이념은 영감을 불어넣는 활력을 상실하고 정치지도자들은 지도력을 잃은 것처럼 보인다. 공공 토론은 타락해 가는 도덕적 기준, 점점 심해지는 빈부격차, 그리고 복지국가가 당면한 중압감에 관한 우려에 의해 좌우된다. 정치적 사유가 영감을 주는 본래의 특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그것이 일상적이고 국지적인 것에 단선적으로 반응하거나 거기에 한정 되어서는 안 된다

참고 자료

엔서니기든슨 제 3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