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6.16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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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뮤지컬 캣츠를 보고 난 후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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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어둠 속 은은한 달빛 아래 고양이들만의 특별한 축제가 시작됐다. 다음 생애에서 또다른 젤리클로 살기 위해 모여든 고양이들이 이제껏 자신들의 지나온 삶을 펼쳐보인다.
캣츠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에서 다음 생애에 또 다른 젤리클 고양이로서 살아갈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천국에 가게 될 고양이를 뽑는 내용이다.
4월 26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던 이 공연은 캣츠 탄생 27년 만에 최초의 한국말로 번역되어 공연되는 작품이라 대사 전달이 잘 되서 무대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진 덕분에 인간 군상을 꼭 닮은 고양이들의 사연, 그리고 거기서 오는 철학적 의미가 더 깊이 와 닿는다.
그리자벨라가 축하의 자리에 함께 하고 싶어 하지만 고양이들은 그녀를 경멸의 시선을 보낸다.
공식적인 악당 맥캐버티는 마술을 사용할 수 있는 고양이로 지도자 올드 듀터로노미로 변장을 하고 나타나 다른 고양이를 위협해 도망간 틈을 이용해 자신의 부하인 쥐들을 시켜 올드 듀터로노미를 납치한다. 이 장면은 미리 사전 지식이 없었던 관객들은 조금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나싶다. 물론 나중에 미스터 미스토펠리스가 마법으로 구출해내면서 평화를 되찾는다.
듀터로노미가 젤리클 고양이를 선발하려는 순간, 다시 나타난 그리자벨라. 그녀는 자신이 아름다웠던 그 옛날을 회상하며 ‘메모리’를 부르고,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꿈꾼다. 이 노래를 들은 다른 고양이들도 그녀를 다시 받아들인다.
듀터로노미는 결국 그리자벨라를 고양이들의 천국, ‘헤비사이드 레이어’로 올라가 다시 태어날 고양이로 선택한 후 중후하고 힘 있는 목소리로 `다음 해 말에 다시 축제가 열리리라’는 노래를 부른다.
막이 내리고 나서도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 열기는 식을 줄을 몰랐다. 무대 아래에서도 고양이 습성을 지닌 이 배우들이 정말 고양이인지 사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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