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 레포트 - 분노의 지리학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6.15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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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학사 레포트
`분노의 지리학`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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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분노의 지리학이란 제목을 봤을 때, 무엇이 지리학을 분노케 했을까?, 라는 궁금함이 밀려들었다. 사람들이 뭘 잘못했기에 지리학은 분노하고야 말았을까. 그래서 망설임 없이 책을 선택했다.
사실 지리학이 분노했다는 책 제목은 꽤나 자극적이다. 제목은 절반 정도가 옳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지리학을 잘 모르기 때문에, 때로는 자신이 사는 동네 주변이나 이웃한 나라들도 잘 모르기 때문에 지리학이 분노하고야 말았다는 이야기이다. 과연 그렇다면 말 그대로 분노할 만하다. 나부터도 동생이 물리 시험에서 낮은 등급을 받아오면 속상해했으니까.
사람들은 상상하던 것 이상으로 지리학을 몰랐다. 아프가니스탄 침공 직후에 대학생들에게 아프가니스탄이 세계지도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아느냐 물었을 때 80% 정도가 모른다고 답했다. 지도를 읽는 법도 제대로 모르고, 또 레이건 대통령이 ‘브라질’에 가서는 ‘볼리비아’에 와서 기쁘다는 망언을 했다고 한다. 배우는 게 업인 학생들부터, 세계의 권력자나 지도자들까지 지리학에 대해서는 무지했다.
나부터도 지리학에는 무지하다. 거창하게 지리학이라 칭할 것까지도 없다. 내가 다니는 학교와 집을 빼고, 시외로 벗어나면 어딘지 헤매곤 했다. 여러 번 들렀던 곳이라면 ‘여기 좀 익숙한데…’라고만 생각한다. 그리스에 가보고 싶고 페루에 가보고 싶다고 항상 소원하지만 정작 세계지도를 들이대면 정확히 짚을 자신은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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