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과운영에서 교사의 역할

소개글

통합교과운영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교사의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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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통합교과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 자체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며 통합교과 운영을 제대로 하기 위한 교사의 역할을 파악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통합교과 운영을 `잘`하는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통합교과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부단한 노력을 할 때 교사의 역할을 다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기존에 이미 많은 교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합교과가 등장한 데는 분명 그만한 까닭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까닭이 많은 교사들에게 도외시되고 있다. 통합교과가 탄생한 연유와 통합교과가 갖는 목적은 일맥상통한다. 그러므로 통합교과가 정말로 왜 나오게 되었는지 묻지 않는 교사에게 통합교과의 목적이 온전히 자리 잡혀 있을리 만무하다. 목적성을 잃은 통합교과는 값어치를 잃어버린 속이 텅 빈 과실처럼 되어버릴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을 대변하듯 그간 통합교과의 운영상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제기되어 왔다.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통합교과가 먼저 목적을 잃어버린 원인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 통합교과가 목적을 상실한 이유는 교육과정에서 그 의미를 똑바로 제시해주지 못함과 동시에 교사의 그릇된 판단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통합교과를 5, 6차 교육과정에서 말하는 "일반 교과와 동등한 범주로 분류될 수 있는 독립된 교과"라고 단정 짓거나 7차 교육과정에서 주장하는 "탈교과적 성격의 활동중심 주제에 의한 통합적 운영"이라고 확신했다가는 엉뚱한 방향으로 통합교과 운영을 해나가기 쉽다. `독립된 교과`와 `탈교과적 성격`이라는 어마어마한 타이틀을 걸고 나온 통합교과는 진정으로 통합교과가 탄생한 까닭을 설명하지 못했고, 이는 곧 교사들의 외면 또는 잘못된 판단으로 이어졌다.

참고 자료

통합교과운영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