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형제의 백설공주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6.13
- 최종 저작일
- 2010.06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그림형제의 백설공주를 읽고
전공 국어 - 고전문학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는 어린 시절에 동화책을 많이 읽는다. 대부분의 동화는 그림동화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림동화를 ‘그림이 들어있는 동화’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그림동화는 독일 낭만주의시대 그림형제가 쓴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를 말한다. 그림형제는 그들의 동화를 독창적으로 창작해서 쓴 것이 아니라, 그들이 살고 있던 주변지방에서 구전되던 이야기와, 아는 사람들이 들려준 이야기를 수집해서 책으로 엮은 것이다.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그림 형제의 백설공주,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인 착한 백설공주가 마녀인 계모에게 독약이 든 사과를 받아먹고 죽을 뻔 했지만 왕자가 구해줘 해피앤딩으로 끝난다는 생각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다.
내가 백설공주를 처음 접한 것도 아마 유치원 때 인 것 같다. 그 후로도 난 쭉 이런 내용인 줄 알고 있었는데, 그림 형제의 초판 ‘백설공주’를 읽고 나니 우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과연 이게 ‘동화’가 맞는가 하는 생각이었다. 동화란 ‘어린이를 위하여 동심을 바탕으로 지은 이야기. 또는 그런 문예 작품’으로 대체로 공상적·서정적·교훈적인 내용으로 되어 있는데 그 시기엔 정말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 줄 수 있었을까? 그림 형제의 이야기가 더 자극적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왔지만, 그 당시에 비평가들이 폭력이나 잔혹성에는 비교적 관대했지만 성적인 내용에는 매우 엄격했다는 건 성적 요소 외에는 그림형제의 동화가 어느 정도 그 사회에 수용이 됐다는 말로 이해가 된다. 시대적 문화에 따른 차이일까? 그렇다 해도 너무나도 큰 차이에서 다시 한 번 놀라움을 갖게 된다.
난 이 글을 읽고 나서, 원래 알고 있던 백설공주 내용을 떠올려보면서 각각 등장인물에 대한 평가를 다시 내리고 있었다. 너무나도 다르게 묘사된 인물들은 충격을 주었고 특히 백설공주와 왕비에 대한 나의 생각이 완전히 뒤바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