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와 민족주의
- 최초 등록일
- 2010.06.12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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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민족주의와 한국 교회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에 관한 리포트
목차
1. 서론
1.1. 민족주의의 정의
1.2. 한국의 민족주의
2. 개신교 도입 시기의 한국의 사회적 상황
3. 한국 개신교회와 민족주의의 만남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1.1. 민족주의의 정의
민족주의는 본래 매우 비합리주의적이고 다의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이것에 일률적인 정의를 내리기는 어려운 역사학적, 사회학적 용어이다.
민족주의가 성립하는 데는 2가지 조건이 필요하였다. 첫째, 세계는 하나라고 하는 이상과 이것을 바탕으로 하여 세워진 세계제국이 무너지고 많은 독립국가가 나타나, 종래의 보편적인 종교 ·문화를 대신하는 새로운 민족적인 종교 ·문화를 창조하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둘째, 이렇게 이룩된 독립 국가를 국민들이 ‘우리들의 국가’로서 받아들여 사랑하고 이에 긍지를 느끼게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첫째 조건은 16세기 이후 그리스도교 세계의 통일이 무너지고 로마교황이나 신성로마제국의 지배를 받지 않는 많은 독립국가가 나타남으로써 충족되었다. 그러나 16세기 이후에 나타난 독립 국가는 그 대부분이 절대주의 국가였기 때문에, 국민들이 이것을 ‘우리들의 국가’로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거리가 먼 존재였다. 왕은 절대군주로서 절대권을 가지고 있었으며 국민은 전혀 권리를 가지지 못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국민이 그들의 국가를 ‘우리들의 국가’로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군주의 절대권을 제한하거나 배제하여 국민의 권리를 신장시킬 필요가 있었다. 진정한 의미의 ‘국민의 국가’가 되어야만 비로소 국민은 국가에 애착을 느끼고 긍지를 갖게 되며, 조국(fatherland)이라고 부르게 되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최초로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난 곳은 17세기경의 영국이었다. 그러므로 민족주의를 세계에서 제일 먼저 꽃피운 나라도 영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바울에게 유대 민족에 대한 민족의식이 전혀 결여되지 않았음을 보게 된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방인들은 유대인의 원줄기에 접붙임을 받은 존재로 거명한다. 여기에서는 오히려 유대인을 차별하며 멸시하는 로마 교인들을 비판하며, 그들을 선택하여 부르신 하나님의 참 뜻이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유대인을 옹호하는(롬 11:11-24)것을 보게 된다.
바울의 이러한 모습이 바로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며, ‘하나님 나라’의 구현인 것이다. 바울은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 참고: 롬 10:12; 골 3:11)라고 선언함으로써, 기독교의 진리는 인종과 사회적 계급, 성의 모든 차별을 뛰어 넘어 차별이 없는 평등과 정의, 평화를 추구한다는 것을 역설한다. 그는 유대인의 차별과 소외도, 이방인의 차별과 소외도 원하지 않았던 것이다.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하나
참고 자료
민경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