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의 역사 1~2장
- 최초 등록일
- 2010.06.11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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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건축의 역사를 시대별로 나열한 것입니다.
목차
제 1장 선사시대∼초기국가형성기
태동기의 건축
1.움집의 시대
2.원시사회의 석조조형
3. 초기 고대 국가의 형성
제 2장 삼국시대
고대건축의 형성
1. 고대 도시와 궁궐
2. 고대인의 무덤과 주택
3. 호국적 불교사원의 건립
4. 목조 건축구조의 발전과 생산배경
5. 거대가람의 조성
본문내용
제 1장 선사시대∼초기국가형성기
태동기의 건축
1.움집의 시대
아시아대륙 동쪽 끝에 자리 잡은 한반도는 북쪽을 제외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북쪽은 중국 동북 지방과 연결되어 있고 동북쪽으로는 러시아 연해주와 일부 이어져 있다. 구석기시대라고 불리는 이 시기에 사람들은 동굴이나 바위틈 또는 강가에서 작은 집단을 이루고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세월이 흘러 구석기 후기, 즉 기원전 20만년 전경이 되면서 한 곳에 오래 머무는 경우도 생겼던 것으로 보이며, 여러 채의 간단한 주거 시설도 갖추기 시작했다고 짐작된다. 이런 집은 지면을 약간 파내서 움, 즉 구덩이를 만들고 그 안에 거주하는 모습을 띠었으며 이것은 움집의 초기 단계하고 할 수 있다. 움집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신석기시대에 들어와서이다. 움집은 지면보다 낮게 땅을 파고, 그 안에서 생활하는 집을 말한다. 다른 말로 수혈주거라 부르기도 하는데 수직 방향으로 땅에 구멍을 판 집으로 풀이된다. 수렵, 채취 단계의 움집 규모도 작고 구조도 간단했다. 반면에 바닥은 60∼70㎝의 깊이로 깊게 팠는데, 간혹 1m를 넘는 경우도 있었다. 바닥평면 모습은 타원형이거나 원형, 아니면 말각방형이라고 하는 네 모서리를 둥글린 네모꼴 등의 형태를 취하였다. 원형 평면의 지름은 4∼6m 정도였고, 이 만한 크기에서 한 가족이 살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실내에는 특별한 시설은 없고 중앙에 화덕을 갖추고 한 옆에 음식물을 저장하는 구덩이를 두는 정도였다. 주거의 본격적인 변화는 기원전 1천년경에 들어 청동기가 전해지면서 시작되었다. 청동기시대 움집의 평면은 다양하다. 움집의 평면 형태는 장방형이 가장 일반적이고 타원형 또는 원형도 보인다. 여러 유형의 움집이 한 곳에 혼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