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황석굴
- 최초 등록일
- 2010.06.11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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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돈황석굴
목차
1. 돈황 방문
2. 초기석굴 막고굴
3. 돈황의 고대 실크로드 교역
4. 당대의 석굴 막고굴
5. 돈황을 둘러싼 일화
6. 제17굴의 수수께기
본문내용
1. 돈황 방문
한없이 뻗은 고비사막. 주천에서 동영까지 이어지는 수백km의 길엔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 전개된다. 후륜길의 풍경은 특히 그렇다. 이곳에선 초속 50m의 강풍으로 침식된 높이 5~6m의 퇴적층이 20km나 이어진다. 높이 쌓인 모래가 돈황을 빼앗기 위해 싸웠던 여러 민족의 힘든 싸움을 짐작케 한다. 후륜길에서 서쪽으로 150km 떨어진 돈황의 막고굴은 방풍림으로 둘러싸여 있다. 20세기 초 이곳을 방문한 영국의 탐험가 오럴 스타인(Aurel Stein: 1862~1943)은 이렇게 말했다. “보기에는 심하게 붕괴되어 있는데도 여전히 살아있는 숭배의 장소임을 알게 되었다.” 75년이 흐른 오늘까지도 막고굴은 잘 보존된 불교문화유산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취재팀은 먼저 스타인이 많은 유물을 발견했던 17번 굴로 갔다. 그 발견으로 전 세계 학자들이 돈황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마치 거대한 파도처럼 보이는 명사산, 명사산의 높이 50m 절벽위엔 수많은 석굴들이 있다. 남북으로 약 2km 걸쳐 이어진 석굴들의 수는 492개이며, 불상은 3000개나 되는데 이곳의 벽화를 서로 옆으로 붙여놓으면 54km에 달한다고 한다. 세계 최대의 화랑이며 미술관인 것이다. 석굴 아래론 석굴에 반사되는 모습을 담은 대천강이 흐르고 강 건너엔 사미산맥이 서있다.
2. 초기석굴 막고굴
막고굴에 대한 재밌는 설화가 있다. 그 옛날 낙준이라는 중이 나무지팡이를 짚고 산에서 내려오니 황금의 빛이 비쳤다. 이를 본 낙준이 동굴을 열었는데, 낙준은 이 동굴이 도를 닦는데 적합하다고 보고 불교수업의 도장으로 삼았다. 이 때가 서기 366년, 그 때부터 아름다운 보고를 펼치기 시작한 것이다.
막고굴은 여러 동굴로 되어 있는데 가장 오래된 굴은 5세기에 열린 275번 굴이다. 이곳에 본존교각미륵보살상은 초기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다리를 십자로 포개 앉았다고 해서 교각보살상이다. 몸에 밀착되는 의복, 거의 나체인 상반신에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