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크나이트 해체비평,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6.07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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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다크나이트]를 해체비평한 것으로, 감상문 또는 비평문으로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
목차
1. 새로운 슈퍼히어로의 등장
2. 배트맨의 자아분열성과 불완전성
3. `조커`의 결정불가능성
4. `조커`와 배트맨의 대립이라는 이분법 구조
5. `조커`와 `배트맨`의 상보적인 관계
6. 배트맨과 `조커`의 관계에서 선과 악의 이분법이 적용될 수 있을까?
7. 하비는 선일까 악일까?
8. 이 영화에서 승리자는 누구일까?
본문내용
4. `조커`와 배트맨의 대립이라는 이분법 구조
영화에서 `조커`와 `배트맨`의 대립은 아주 흥미롭다. 전도되는 이분법 구조의 파노라마이다. 내적인 구조에서 완전성과 결정불가능성(조커)이 불완전성, 결정가능성(배트맨)보다 우위에 점령하는 전도에 이어서 외적인 겉으로 드러나는 구조에 있어서도 이분법의 등장과 전도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선인인 `배트맨`은 검은 가면을 쓰지만 악인인 `조커`는 하얗게 얼굴을 분장하고 있다. `배트맨`은 항상 경직된 얼굴이지만 `조커`는 항상 입꼬리가 올라가도록 웃고 있다. `조커`는 텔레비젼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만 `배트맨`은 사람들을 피해서 숨어다닌다. 가면을 벗고 당당히 한 판 싸우자는 용감한 말을 `조커`가 내뱉는 반면, `배트맨`은 공개를 회피한다. 또한 `조커`는 낮에도 자유롭게 활보하지만 `배트맨`은 밤에만 활동한다. 사람들의 추대를 받아야 할 영웅이 우스꽝스럽게도 숨어서, 박쥐차림으로 정의를 수호한다는 명분으로 돌아다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