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영문] D.H 로렌스-THE 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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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거와는 달리 현재 우리에게 주어지고 있는 문제는 여러 분양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정치적인 면에서는 유일하게 이 지구상에 남아있는 분단국가로서 나아가야 할 발전적인 양상과 그에 따르는 국제적인 면들이 있고, 경제적인 면에서는 경제대란으로 빚어지는 하락적 추세와 실업난 등이 구조조정에 대한 문제를 열거할 수 있다. 이러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나타나는 문화적인 면은 바로 성이라는 점을 단연 꼽을 수 있다. 다른 언론매체나 여러 가지 형태를 볼 때마다 우리는 성에 대해 빚어지는 문제점, 그리고 많은 현상들을 볼 수 있다.
어느 때 부터인가 모르게 우리에게 점점 문제시되고 있는 이 성이라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너무나도 터부시했던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여겨지는데 그런 우리는 변화를 맞아 혼란 속에서 서 있는 것 같은 기분마저 든다. 예전부터 성이라고 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여 금기시 되어 온 존재였다. 어느 곳에서나 사람들이 항상 겪고 지내게 되는 생활의 일부이면서도 만인 앞에서는 쉬쉬거리며 입을 다물어 버릴 수밖에 없었다. 사실 현재도 암암리에 그렇게 지내고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어떤 시간이나 장소에서도 우리가 그토록 숨죽이며 이야기하던 성에 대한 담론을 어김없이 엿볼 수 있다. 당대의 고정된 틀 속에서 뭔가 달리 표현할 소재를 찾아 꿈틀거리며 이야기한 것이 그것이다. 나는 현재를 살면서 과거에 쓰여 남겨진 성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그 시대의 성의 역할과 현재의 우리가 생각하는 그것이 어떤 것일까 하는 생각을 쓰고 싶었다. 이런 나 역시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것에 대해 생각해 본적은 없다. 누구나 성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생각들을 저마다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이 바뀌어왔다고 생각되는 요즘에도 성이란 것은 어떻게 보면 뒤로 물러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남녀의 성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그러하다. 그들에게 주어진 성에 대한 표현, 역할 등은 아직까지는 소위 확 까놓고 이야기한 적은 눈에 띄지 않는다. 나는 이 논문을 빌어 내가 성에 대해 느꼈던 바를 그리고 내가 수업시간에 들은 성과 결혼에 대한 내용을 D.H 로렌스의 The Rainbow의 3세대의 커플을 보면서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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