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지학과 위인지학
- 최초 등록일
- 2010.06.06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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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학에서는 세상의 학문을 위기지학(爲己之學)과 위인지학(爲人之學)으로 분리해서 생각했다. 간단히 말해서 위기지학(爲己之學)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행하는 학문이고, 위인지학(爲人之學)은 남을 위한 학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간단하게 놓고 보면, 남을 위하는 학문이 좀더 인간적이고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을 터이지만 위에서 말하는 ‘위 한다’는 개념은 보이기 위함 이라는 뜻에 더 가깝다. 다시 말해서, 위인지학(爲人之學)이란 남에게 보이기 위해 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위기지학(爲己之學)의 학문은 자기개발에 가치를 두고 자아 수련을 통한 자아 확립을 목표로 하는 학문이다.
위인지학(爲人之學)은 "爲 人之耳目 之學"을 줄인 말이다. 즉, "다른 사람의 이목을 위한 학문"으로 해석된다. 이것은 다른 사람이 그 귀(耳)로 자기의 말을 듣고, 그 눈(目)으로 자기의 모습을 보는데 애초에 그 보이고 들리는 것을 좋게 하려는 데에 뜻이 있으니 속으로 바르게 되는 것보다 겉으로 보이는데 힘쓰게 되고, 자기의 할 바에 충실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명성을 얻기에 힘쓰게 되고, 나중에는 사람의 도리를 다하는 것보다 세상 사람들에게 행세를 하고 싶은 마음을 나타내게 된다. 이것은 모두 학문을 하는 애초의 뜻이 완성된 사람이 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사사로운 욕심을 채우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위기지학(爲己之學)은 "爲 己之心性 之學"을 줄인 말이다. 이 뜻은 "자기의 심성을 위하는 학문"의으로 풀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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