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의 경제학 독서감상문(긍정적인 시각)
- 최초 등록일
- 2010.06.06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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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강수독 님의 저서 `살림의 경제학`을 읽고 긍정적 시각에서 쓴 독서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명박 정부가 앞장서서 하고 있는 4대강 사업. 학계와 종교계의 무수한 비판과 반대에도 꿋꿋이 밀어붙이기 식으로 4대강 사업을 해나가고 있다. 생태계의 파괴와 자원낭비가 불 보듯 뻔 한데 우리나라의 현 정부는 거대한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그리고 대기업의 중소기업 착취, 사측의 노동자 착취가 마치 당연하듯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현 세태에서 알맞은 것이 바로 강수돌 저자의 「살림의 경제학」이다. 이 책은 저자가 현대의 자본주의의 폐해를 비판하고 새로운 살림의 방식을 제창하였다. 경제(經濟)는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줄임말이다. 중국 수나라 때 유학자 왕퉁이 쓴 『문중자(文中子』에, 세상을 잘 다스려 백상을 구제한다‘는 뜻으로 쓰였고, 영어로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오이코스(oikos)와 노모스(nomos)의 합성어이다. 오이코스(oikos)란 원래 가정(house)를 뜻하고 노모스(nomos)란 경영 또는 관리(management)를 뜻하기 때문에, 이코노미는 어원적으로 가정 경영(household management), 즉 ’살림살이‘를 뜻한다. 우리 살림살이의 기본 원칙 중 하나는 절약하고 알뜰살뜰 소중히 다루는 것인데, 오늘날 ’경제적‘이라는 말이 ’절약되는‘과 같은 뜻인 것이다. 경제를 그 어원대로 제대로 풀이해 놓은 책이다.
제1부 모든 인간이 ‘노동력’으로 평가되는 사회에서는 우리나라가 현재 가지고 있는 문제를 조목조목 잘 설명해 놓았다. 이론적으로 인간은 평등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인간의 가치는 서로 다르다 연간 임금에 노동력으로 활동할 기간을 곱한 것이 가치다. 한마디로 인간의 가치는 인간 자체의 가치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에서는 매우 낮고 미국 뉴욕에서는 매우 높다. 뉴욕 시민의 죽음은 인류에게 큰 손실로 기록되지만 아프리카나 인도 시민의 죽음은 별 주목도 받지 못한다. 또, 고급 노동력의 죽음은 사회적 이슈가 되지만 뒷골목 마약중독자나 가난한 노인의 죽음은 무관심 속에 방치되기 쉽다.
참고 자료
살림의 경제학/강수돌/인물과 사상사/2009.2.18/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