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콘택트
- 최초 등록일
- 2010.06.06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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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순도 100% 저의 줄거리와 감상입니다.
목차
줄거리 + 감상
본문내용
어느 맑은 토요일 아침, ‘과제를 하려면 영화를 봐야하니까’라는 생각으로 별 생각 없이 컴퓨터에 앉았던 나였다. 하지만 영화가 끝난 지금 나는 왠지 모르게 따뜻해지는 마음을 느끼면서 그렇게 한동안 말없이 앉아있었다. 오랜만에 정말 좋은 영화를 본 것 같았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영화란 딱히 그 느낌을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보고 난 후 마음이 따뜻해지고 다양한 각도에서 많은 생각과 의문을 던져주어서 자꾸 그 의미를 곱씹어 보게 되는 그런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가 그랬다.
사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나의 어린시절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 이유는 나도 영화의 주인공처럼 별을 사랑했고 저 멀리 우주에는 무엇이 있을까를 늘 궁금해하던 아주 호기심 많은 아이였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때 시골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도시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밤에 별이 안 보인다고 하도 서럽게 울어서 아버지께서 날마다 그 시골에서 전주시내까지 항상 학교에 데려다 주셨던 기억이 난다. 쏟아지는 별들과 손만 뻗으면 닿을 것 같던 달을 보면 괜히 가슴이 설레고 떨려 하던 아이, 과학전집을 사주시면 그 중에서도 꼭 천문에 관련된 부분만 책이 닳도록 읽어서 그 내용을 달달 외워 다니던 아이, 장래희망에 항상 1초의 고민도 없이 천문학자라고 썼던 아이가 바로 나였다.
물론 지금 나는 그 누구보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고 또 이 일을 천직으로 여기고 있지만 어린 시절 꿈틀거리던 우주에 대한 호기심의 에너지가 왜 발산되지 못했을까하는 생각이 이 영화를 보고 난 뒤 문득 들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거기에는 참 많은 요인들이 작용했었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초등학교에 비해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여러 가지 과목을 배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