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국어 선어말어미 ‘-오(우)-’의 기능
- 최초 등록일
- 2010.06.05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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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세국어 선어말어미 ‘-오(우)-’의 기능
목차
1. 논의의 필요성
2. 선어말 어미 ‘-오(우)-‘의 기능
2.1. 선어말 어미 ‘-오(우)-‘의 분포
2.2. 종결형, 연결형에 나타나는 ‘-오(우)-‘의 기능
2.3. 관형사형에 나타나는 ‘-오(우)-‘의 기능
3. 선어말어미 ‘-오(우)-’에 대한 짧은 생각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논의의 필요성
선어말어미 ‘-오(우)-‘는 중세이후로는 그 흔적을 찾아볼수 없는 형태소이다. 이러한 선어말어미는 고대국어 시기에서도 확인된다고는 하나 그 자료가 매우 부족하다. 따라서 선어말어미 ‘-오(우)-‘는 중세국어의 특별한 언어현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형태소의 기능과 쓰임을 알아내게 되면 중세국어의 형태론적, 통사론적 특성을 구분해 내는데 아주 중요한 구실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 선어말 어미 ‘-오(우)-‘의 기능
2.1. 선어말 어미 ‘-오(우)-‘의 분포
선어말어미 ‘-오(우)-‘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른바 인칭활용의 ‘-오(우)-‘와 대상활용의 ‘-오(우)-‘이다. 인칭활용의 ‘-오(우)-‘는 종결어미나 연결어미 앞에 분포하고 대상활동의 ‘-오(우)-‘는 관형사령 어미 앞에 분포한다.
2.2. 종결형, 연결형에 나타나는 ‘-오(우)-‘의 기능
종결형과 연결형의 ‘-오(우)-‘는 일반적으로 주어가 1인칭 대명사일 때 나타난다.
“내 마 명종호라” (월인석보 권9, 36 상)
“내 이 위야 어엿비 너겨 새로 스믈 여듧 자 노니” (훈민정음언해, 3장)
종결형과 연결형의 ‘-오(우)-‘ 활용형에는 ’시노라, 시다라‘와 같이 높임의 ’-시-‘가 원칙적으로 나타나지 못하는데 이는 화자가 자신을 높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종결형과 연결형의 ‘-오(우)-‘가 1인칭 대명사 등 화자와 관련되는 대명사와 일치하여 나타난다는 것은 그렇지 않은 환경에서는 ‘-오(우)-‘활용형이 확인되지 않는 다는 사실에 의해 분명해진다.
참고 자료
양정호(2001), “중세국어 동명사의 선어말어미 ‘-오-’ 연구”, 박사학위논문, 서울 : 서울대학교
고영근(2007), 표준중세국어문법론, 경기도 파주 : 집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