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학회와 조선어학연구회(박승빈)의 맞춤법 방안의 차이점
- 최초 등록일
- 2010.06.05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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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어학회와 조선어학연구회(박승빈)의 맞춤법 방안의 차이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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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요약>
7.1. 논의 과제의 중요성
7.2. 각 주장에 대한 근거와 문제점
7.3. 현재 학교문법이나 일반적인 통설의 내용
7.4. 견해 및 감상
<참고문헌>
본문내용
<요약>
표기법이 통일되기 전 우리말은 한 가지 형태로만 쓰이지 않고 여러 가지 모습어로 섞여있어 매우 혼란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표기법을 바로잡아 통일하여 쓰자는 움직임이 일어났고 조선어학회는 형태주의를, 조선어학연구회는 음소주의를 각각 주장하고 나왔다. 공청회를 통하여 결과적으로 조선어학회의 주장이 채택되었고, 한글 맞춤법 통일안이 발표되었다.
7.1. 논의 과제의 중요성
1920년대 우리나라는 일본의 강점으로 인한 문화적 황폐화가 사회의 곳곳에서 극심해졌고 국민들의 자각과 인식이 고갈된 시기였다. 교육기관에서는 일본말을 국어로 가르치고 제 이름 석자조차 일본말로 개명하도록 강요당하던 시절이었으므로, 일본말과 우리말을 반반 섞는 현실 속에서 우리말에 대한 주체적인 자각과 통찰은 힘겨웠다. 그런데 그러한 현실은 역설적으로 몇몇 지식인들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그들은 제 나라 말이 바로 서지 않고는 그 위에서 어떤 문화적 접목도, 발달도 기대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강화하였다. 치열한 표기법 논쟁의 역사는 이러한 의지와 자주성의 열망 안에서 잉태되었다.
표기법이 통일되기 전 우리말은 한 가지 형태로만 쓰이지 않고 여러 가지 모습어로 섞여있어 매우 혼란한 상황이었다.
오늘날 우리 조선에서 文學에 뜻하는 사람으로써 누구없이 다 이 새로운 外敵의 捕虜가 되지 아니한이가 없다. 심지어 文學者 文學家로 自處하는 사람들까지도 다 完全한 文學的自覺이 充分하지 몯한듯하다. 그리하여 그네들은 英語의 어떤 낱말의 한펠한아만 잘몯써도 그것을 큰 羞恥로 알면서도 xx言語의 技法에 關하여는 조곰도 그 옳고그름을 분간하랴는 생각이 없이 恒常自己의 씨는 것이 곧 法이 되고 標準이 되는줄로 妄想하야 그 自身의 적는법이 어제와 오늘이 다르며 앗가와이제가 다르며 前行과 次行이 서로 같지 아니하야 一編 乃至 一面의글월 속에도 앞뒤가 서로 틀리는 것이 可히 셀수없을만큼 많아도 조곰도 그것이 참 붓글업음이 되는줄로 생각하지 아니하니 이어쩐 本末倒錯의 甚한게 아니라 할수있으랴
─ 최현배, 1929년 “朝鮮文學과 朝鮮語”, 新生 제 4권 제 5호, 《역대문법대계》한글논쟁노설집 하, 368면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