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티누스의미학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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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티누스의미학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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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균제’를 미와 동일시하였습니다. 즉 부분은 전체와의 관계 속에서 아름다울 수 있으며, 전체가 아름다우면 부분도 아름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플로티누스는 감각적인 미는 균제가 아니라, 로고스의 올바른 작용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균제를 이루고 있더라도 어떤 경우에는 아름답고 어떤 경우에는 아름답지 않을 수 있으며, 균제를 이루지 않는 단순한 색이나 소리도 아름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는 품위있는 행동 혹은 훌륭한 법률과 같은 정신적 특질들도 아름다울 수 있는데, 그러한 덕목에 어떻게 균제적이란 의미를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반문한다. 때문에 균제는 미의 충분조건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견지에서 플로티누스는 위대한 예술작품은 모방이 아니라 상상에 의해 창작된다고 보았습니다. 즉 예술가는 로고스에 집중하여 상상을 통해 감각적인 아름다움의 형상을 이끌어낸다는 것입니다. 이는 감각적인 미가 원천적으로 정신적인 미에 의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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