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비평

소개글

양식비평에 대한 글

목차

1)양식비평이란 무엇인가?
2)양식비평의 배경
3)양식비평의 방법과 실제
4)양식비평의 가치
5)양식비평의 한계
-참고문헌

본문내용

1)양식비평이란 무엇인가?
양식비평은 독일의 궁켈(H.Gunkel.1862-1932)에 의해 처음 시작된 것으로서, 문학 작품으로서의 성격을 갖는 구약성서의 적지 않은 부분들이 문자로 기록되기 전에 이미 오랜 구두 전승의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기본적으로 전제한다.
양식비평은 구전단계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각 본문들의 문학 양식이나 문학 유형 또는 문학 장르 및 그와 관련된 공동체의 삶의 자리 내지는 삶의 정황을 먼저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2)양식비평의 배경
양식비평은 본래 벨하우젠에 의해 정형화된 자료비평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의도 하에 생겨났다. 벨하우젠이 활동하던 때만 해도 이스라엘 주변 세계, 곧 고대 근동 지역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서, 문서화된 자료들의 기록 연대가 곧 해당 본문의 실제적인 형성 연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매우 강했다. 또한 그 자료들을 문서로 남긴 자들 이야기말로 그 자료들의 실제 저자들이라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고대 메소포타미아와 고대 이집트에 대한 발굴 작업이 본격화되고, 그 지역에서 발굴된 종교 문헌들을 구약성서와 비교, 연구하는 작업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면서, 궁켈은 구약성서의 여러 본문들이 문자로 기록되기 전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다가 문서화될 무렵에 처음으로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구약성서의 주요 자료들이 오랜 구두 전승 단계를 거친 후에 비로소 문서화되었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궁켈은 구약 본문들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안에 있는 각종 문학 유형들의 배경과 역사를 재구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자신의 방법론을 창세기 연구와 시편 연구에 직접 적용하기도 했다. 19세기 말에는 벨하우젠의 연구 성과와 자료비평의 위세를 발휘했기 때문에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고 20세기에 들어와 고대 근동 지역의 종교와 문화에 대한 연구가 진전되고 확산되었다. 궁켈의 제자 디벨리우스와 불트만은 신약성서 연구에 적용했다. 양식비평은 나중에 전승비평과 편집비평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