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중문화] <나는 일본문화가 재미있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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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일본문화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었다. 아니 관심이 없다는 것보다 거부감이 더 많았다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하다. 그것은 어렸을 때부터 나도 모르게 내속에 자라온 편견일지도 모르겠다. 그땐 왜놈이라면 그냥 나쁜놈인줄 알았다. 고등학교 1학년때의 일이다. 친했던 친구가 내게 우연히 들려준 X-japan이라는 그룹의 노래를 처음 듣고서 난 바로 그들의 음악에 빠져들었다. 그래서 난 내가 조금은 알고있는 일본의 대중문화에 관해 이야기를 쓰고 싶다.
몇 년전인가 국내의 유명한 그룹 룰라나 HOT의 노래가 일본음악 표절시비로 메스컴에 오르내리락한 것을 기억할 것이다. 그렇다 조금씩 조금씩 일본음악이라는 것이 우리 음악 문화의 중심을 향해 파고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일본문화의 개방으로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이젠 어디를 봐도 일본 대중문화 투성이다. 사람들의 머리 스타일이나 옷모양부터 만화나 영화까지 일본문화는 쉽게 접할 수 있다.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다. 나 또한 일본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일본문화를 욕하고 막자는게 아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그들을 따라가는 이유, 그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안다면 일본 문화개방에 대처방안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알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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