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안동, 영주, 문경 일대의 유적지를 답사하고

소개글

충주, 안동, 영주, 문경 일대의 유적지를 답사하고 직접 쓴 답사보고서입니다.
충주 관아공원 / 봉정산 극락전 / 안동 이천동 석불 / 청량사 / 영주 부석사 / 고모산성을 직접 답사한 후 장소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들과 이곳이 지니는 역사 및 지리적,사회적 의미들에 대하여 기록했습니다.

목차

① 충주시 관아공원 및 충주개관
② 봉정사
③ 안동 이천동 석불상(제비원 미륵불)･삼층석탑
④ 청량산과 청량사
⑤ 영주 부석사
⑥ 고모산성

본문내용

① 충주시 관아공원 및 충주개관
충주시 관아공원은 과거 충주목 관아였던 곳에 세워진 곳으로, 조선시대에서 일제시대로 시기가 변화하며 대부분의 건물이 헐렸으나, 현재 공원 상태가 남아있다. 과거 이 곳은 충주목의 행정치소로 중심적 위치에 있었으며, 현재는 충주시로 진입하는 출발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솟을대문이 위용감을 드러내고 있는데, 문은 사회적 위치와 위계감을 나타내는 의미를 지닌다.
충주는 과거 일명 ‘예성’ 이라 불리던 지역으로, 내부의 문 현패에 쓰인 예성별관이라는 현판이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주변지역은 지자체에서 전통 문화 거리 만들기라는 고장 차별화 전략아래 치장되고 있었으며, 보수, 정화작업 또한 이루어지고 있다. 충주목 관아 뒤에 보이는 산은 이 곳이 배산임수 지역임을 나타내고 있으나, 이것이 풍수지리적 입지임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조선시대 대부분 뒤에 조산이 있고 산으로 둘러싸인 풍수적 형국에 행정치소가 위치해 있으나, 이곳은 풍수지리적 개념이 아직 확립되어 성행하기 전인 통일신라시대부터 행정치소로 선정됨에 따라 뒤에 산을 둔 평지에 입지하게




⑥ 고모산성
고모산성에 들어서면 ‘영남대로의 옛길을 도보로’라는 길 옆 현수막이 방문객을 반긴다. 고모산성은 과거 방어시설이자 전략적 요충지로서 폐허가 되었던 장소를 80,90년대 이후 관광 문화 자원으로 재평가, 재인식하여 관광지로 복원한 곳이다. 이곳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는데 역사학습 현장이라는 긍정적 측면과 돈벌이 수단으로서의 관광지라는 부정적 측면으로 나뉠 수 있다. 주변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볼거리와 휴게소, 주막과 초가집 등의 경관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를 인공적으로 퇴색시켰다는 부정적 느낌을 갖게 만든다. 역사적 고증을 거쳐 복원하는 과정 없이 조성된 역사적 장소는 역사 학습의 현장이 아닌 돈을 벌기 위한 장소일 뿐이다. 고모산성 내부에는 옛날 길 상태를 가공하고, 소박한 건물을 치장하여 원래 모양이 퇴색된 경관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전통의 문화가 숨 쉬는 장소를 돈 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킨 반면, 한편으로는 서낭당이라는 토속 신앙적 형태를 그대로 방치해 두고 있는 실정이었다. 과거 험한 고갯길을 넘으며 무사 귀환을 비는 장소였으며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