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시카고 )
- 최초 등록일
- 2010.05.30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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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댄스스포츠 관련 영화 보구 나서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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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동생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던 스타 벨마 켈리(캐서린 제타 존스)는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인을 저지른다. 정신없이 돌아와 공연을 준비하려다 자신의 피 묻은 손을 발견하고 그제서야 살인을 저질렀다는걸 깨닫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공연 중 경찰에게 끌려가고 만다. 벨마를 우상삼아 그녀같이 유명한 스타가 되고 싶었던 록시 하트(르네 젤위거). 벨마가 끌려가던 날 그녀의 공연을 보다가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다며 접근했던 가구판매업자이자 자신의 매니저와 밤을 보낸다. 그러나 그 날 그 남자는 록시를 이용했던 것에 불과하다는걸 고백하고 격분한 록시는 살인을 저지르고 만다. 벨마와 록시는 감옥에서 만나고, 록시는 벨마에게 호감을 내비치지만 벨마는 자신은 스타라며 록시에게 오만하게 대하고, 둘은 점점 앙숙이 되어간다. 게다가 둘의 변호를 맡았던 시카고 최고의 변호사 빌리 플린(리처드 기어)이 록시쪽에 더 관심을 갖고 유리하게 일을 진행시켜나가자 격분한 벨마는 록시의 무죄 판결을 막기 위해 법정에 증인으로 나간다. 영화를 보고 난 뒤 느낌을 한문장으로 표현하라면 제목과 같다. 시각적으론 상당히 화려하지만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상당히 현실적이고, `시카고`라는 도시 내의 상처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듯 하다. 게다가 언론에 좌지우지되는, 언론을 비판적으로 보지 못하는 우매한 대중과, 그 언론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언론을 좌지우지하는 한 남자(리처드 기어)는 우리의 현실을 보는 듯 하고...그러나 다행인 것은 결말에 가면 입가에 슬며시 미소가 퍼진다는 것이다. 물랑루즈와 이 영화의 공통점을 들으라면 뮤지컬 영화라는 것이고, 어둠속의 댄서와 이 영화의 공통점을 들으라면 현실은 차가운 대사 속에서 흘러가지만, 주인공의 화려한 환상은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이 영화속의 춤과 노래는 상당히 화려하다. 이 영화의 목적이 `얼마나 흡입력 있게 춤과 노래의 강렬한 무대 안으로 관객의 시선을 고정시키는가` 라더니 과연 그러하다. 그저 화려한 춤과 노래를 즐기면 되는 것이다. 리듬에 맞춰 절로 발이 흔들 흔들할 정도로. 특히나 화려한 은빛 원피스를 입은 르네 젤위거의 환상 속 공연은 마치 물랑루즈에서 니콜 키드먼이 다이아몬드 타령 할 때를 보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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