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삼 시 3편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0.05.29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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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종삼 시 5학년 1반 분석
목차
5학년 1반
1. 명암대비의 표현방식
2. 시 해설 - 의문점을 중심으로
3 . 소외된 세계의 화합과정
1) 유년과 고향으로의 회귀
2) 인간愛로의 회귀
본문내용
1. 명암대비의 표현방식
이 시는 다른 김종삼의 시보다 이해하기 쉽고, 동시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김종삼의 대부분의 시에서 보여져왔던 죄의식과 이방인적 환상 창조 경향이 배제되었고 어린아이의 순박한 현실세계를 그대로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진부한 서술과 진부한 비유가 처음에는 이 시를 쉽게 볼 수 있지만 이 것은 시인이 의도적으로 아이의 순박한 어투를 그대로 되살려 천진한 화해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 시의 평이한 제목과 진술식 스타일은 내용과 대조되어 오히려 시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김종삼의 시가 많은 부분에서 죽음과 허무를 노래하고 있지만 위의 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어린 시절에 대한 회상을 매개로 하는 시에서는, 가난하고 비록 불구이긴 하지만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초등학교 5학년 아이의 순박성이 오가는 그 어투를 그대로 살려 천진한 화해의 세계를 보여주는 「오학년 일반」에서 시인은 가난과 인정이 머뭄과 밝음으로 교차되는 가운데 인간으로서의 참다움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즐거운 운동회 날과 품팔이를 하는 어머니, 장님 아이와 하늘을 항한 웃음, 즐거운 점심시간과 보잘것없는 음식, 버려진 고구마와 이삭과 하나님에 비교되는 어머니의 숭고함 이러한 명암의 교차를 통해 이 시는 인간들끼리의 동질성과 소외 받는 자들의 애정을 확인을 통해 소외된 자들의 세계를 화합시키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