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을 보고-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5.28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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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낸시 마이어 감독의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을 보고 적은 감상문 입니다.
중년, 노년 즉 황혼에 접어든 우리 부모님 세대들의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적은 글입니다.
길지는 않지만 다양한 시각에서 영화 감상문을 적어서 좋은 성적이 나왔던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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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이 영화를 두 번째로 보았다. 첫 번째가 군에 있을 때 우연한 기회에 영화를 얻어 사무실에서 본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키아누 리부스가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쯤으로 생각하고 play 버튼을 눌렀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나의 예상은 빗나가고 영화는 그 젊음만으로도 로맨스가 되는 키아누 리부스와 아만다 피트 대신 그들의 부모님 뻘(실제로도 부모님)인 노년의 거침없는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당시 내심 첫 장면에서 등장한 늘씬한 미녀들과의 달콤한 로맨스를 기대했던 나로서는 영화 중반을 넘길 만한 관심과 동기를 잃었던 터라 아마도 잠이 들었던 것 같다.(중간 이후부터는 모두 처음보는 장면이었다.)
3년만에 이 영화를 다시 보면서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식으로 말하자면 ‘환갑을 넘긴’ 노인들의 사랑을 그려내는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영화는 예순을 넘긴 ‘플레이보이’ 해리와 젊고 아름다운 경매사 마린의 사랑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해리는 사랑에 실패한 경험으로 인해 다시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린의 엄마 에리카와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된다. 서로 너무나도 상반 된 인생관을 가진 이들은 여러 우여곡절을 거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진정한 사랑을 얻는다. 60을 넘은 나이에 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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