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및 통일신라 시대 역사서술
- 최초 등록일
- 2010.05.27
- 최종 저작일
- 2008.06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500원
소개글
삼국 및 통일신라 시대 역사서술및 편찬
목차
Ⅰ. 머리말
Ⅱ. 삼국시대의 역사인식과 역사편찬
1.고구려의 역사편찬
2. 백제의 역사편찬
3. 신라의 역사편찬
4.정리
Ⅲ. 통일신라시대의 역사인식
1. 김대문(金大問)
2. 최치원(崔致遠)
3. 정리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기원전 5세기 공자의 <춘추>에 의해 토대가 놓여진 동양의 ‘史’와 비슷한 시기에 헤로도토스로부터 시작된 서양의 ‘History`는 다같이 과거 사실에 대한 기록과 평가,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얻는 교훈이라는 실용성을 띠고 나타났다. 양의 동서와 시의 고금을 통하여 역사는 교훈성(실용성 혹은 주관성)과 과학성(객관성)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내포하고 있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교훈성이 진보하고 과학성이 높아져왔다. 사학사의 시대구분은 그래서 필요하다.
역사가 갖는 교훈성은 다른 말로 하면 역사의식이라 할 수 있고, 이는 근본적으로 역사가의 총체적인 가치관 혹은 이데올로기와 관련된다. 한편, 역사의 과학성은 역사인식방법에 속하는 것이며, 이는 자연과학이나 사회과학의 발달과 깊이 관련되 있다. 자연과학이 발달하지 못한 고대의 사람들이 역사를 신비주의적으로 해석하여 신화의 형태로 서술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와 같이 역사 서술이 고대, 즉 삼국 및 통일 신라 시대에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고대의 문헌은 현재 전해지지 않는 것이 다수이다.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현재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우리나라 역사서는 고려 인종 23년)1145)에 김부식에 의해서 편찬된 <삼국사기(三國史記)>이고 그 이전의 통일신라시대나 혹은 더 거슬러 올라가 삼국시대에도 역사서는 편찬되었지만, 어느 때부터인지 모두 없어지고 오늘날에는 전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책이름이나 단편적인 기사만 조금 남아 있을 뿐, 그 역사책 자체가 전혀 남아 있지 않은 형편에서 고대의 역사서술을 살펴보는 일은 무모하여 사실 어떤 위험성마저 내포되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한국 사학사의 흐름을 정리하는데 있어 고대의 역사서술 부분을 송두리째 공백으로 남겨두기도 어려운 일이기에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기사가 기본적으로 고대의 여러 역사책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는 전제 아래 삼국시대 및
참고 자료
조동걸 외, <한국의 역사가와 역사학> 상, 창작과 비평사, 1994
한국사연구회 편, <한국사학사의 연구>, 을유문화사, 1985
한영우, <역사학의 역사>, (주) 지식산업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