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5.27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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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트로이`를 보고 나서 그시대의 문화와 역사에 중점을 두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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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은 후대인의 기억에 남는지, 또 남는다면 어떻게, 무엇이 얼마나 남는지에 대한 형태로 영원을 갈망한다.’ 영화의 시작이다. 데살리와의 전투를 앞두고 있던 그리스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은 데살리의 왕에게 가장 용맹한 전사의 승부를 제안한다. 이 승부에 출전하게 되는 미케네의 전사 아킬레스. 그는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 승리하고 데살리 또한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에게 굴복하며 영화가 시작된다. 결투에 승리한 아킬레스에게 지휘봉을 내밀며 당신의 군주에게 전하라는 데살리의 왕에게 아킬레스는 아가멤논은 자신의 군주가 아니라고 말한다. 미케네의 전사 아킬레스가 아니라 그리스 최강의 전사 아킬레스라는 것을 영화 내내 아킬레스 스스로가 강조한다. 그는 아가멤논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명예롭지 못한 아가멤논 그리고 명예를 위해 싸우는 아킬레스. 그 둘의 불화가 후에 아킬레스의 죽음의 시발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사실 이 트로이는 이번을 통틀어 다섯 번째 감상하게 된 영화다. 워낙 재미있게 봤던 영화인지라 그 감상 횟수 또한 많았지만 이전의 감상들이 주인공인 아킬레스, 헥토르 그리고 그들의 전투씬에 집중된 감상이었다면 이번의 감상은 영화전반에 표현되어 있는 그리스인들의 문화와 역사적 사실들에 집중하게 되었다. 영화는 영화기에 실질적인 ‘트로이전쟁’과 그리고 그리스 로마신화에 표현된 ‘트로이전쟁’과도 많이 다를 수밖에 없고 영화의 재미를 위하여 조금 더 극적인 요소들이 포함되고 과장, 허구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때 당시의 모습을 책 혹은 그림으로 보는 것보다 이렇게 영화로 보는 것이 더 이해하기 쉬웠다. 방패를 전면에 내세워 밀집대형으로 뭉쳐 화살을 피하는 장면은 수업시간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팔랑크스대형을 생각하게 했고 태양의 신이 트로이를 지켜줄 것이라는 프리아모스의 대사들, 아폴론신전의 신관들, 그리고 아폴론의 저주를 받는다는 대사 등은 신을 숭배하던 그들의 문화를 생각하게 하였다.
영화의 첫 부분에서 말한 ‘인간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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