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전 분석

소개글

수이전에 대해 분석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문헌적 해석
III. <수이전> 수록 작품
IV. <수이전>의 저자와 저작배경

본문내용

I. 들어가는 말
<수이전>은 언제 누가 편찬한 책인지, 아직도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수이전>에 관한 연구는 1930년대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이루어져, 작자와 명칭 및 저작시기에 대한 것에서부터 羅末麗初 傳奇文學에 대한 장르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결과가 축적되었다. <수이전>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심도 있는 논의가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수이전>은 현전하지 않고 또 그에 관계된 자료도 충분하지 않아,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합일점에 도달하지는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논의된 연구들과 많은 견해를 토대로, 그것들을 종합하여 <수이전>이 가지는 문학사적 의의에 대해 논해 보도록 하겠다.

II. 문헌적 해석
<수이전>의 문헌적 해석에 대한 기존 논의를 열거해 보면 다음과 같다
(1)〈수이전〉은 신라말기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서사작품집이다.……〈수이전〉 일문은 구비 전승되던 설화를 채록한 수준을 넘어 문학적 취미를 지닌 문인에 의해 윤색되고 수식된 창작의식이 두드러진 서사작품이라는 점에서 〈삼국유사〉와는 또 다른 중요성을 지닌다. 〈수이전〉 일문이 모두 창작된 기록 서사물은 아니다. 그 가운데는 설화를 그대로 채록한 정도에 머문 것도 있으며, 설화를 다소 변형한 전도에 머문 것도 있다.
(2)〈수이전〉은 문헌설화집이다. 즉 고정적인 개별 전기 작품으로서가 아니라, 〈수이전〉이라는 원본 문헌설화집을 토대로 오랫동안 연변되어 온 문헌설화의 각 편 또는 문헌 설화가 소설화된 작품 등으로 파악하여 〈수이전〉이라는 전기집이 부여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남으로써, 〈수이전〉일문 전체를 동일한 장르적 범주로 파악하려는 평면성을 벗어나고자 한다.
(3)〈수이전〉의 일문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획일적인 파악이 곤란하지만, 모두 사건 중심의 서술이라는 점에서 공통된다. 그 문헌적 성격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지괴․전기집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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