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가장 잘 통하는 설득전략 24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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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은 우리 언론홍보학과 학생이라면 한번은 읽어 봐야 할 필독서 중 하나이다. 그 책의 옮긴이가 쓴 ‘한국인에게 가장 잘 통하는 설득전략 24’는 ‘설득의 심리학’을 조금 더 한국적으로 옮겨 놓은 책이란 느낌이 들었다.
설득에 정통한 저자가 쓴 책이라서일까? 읽는 내내 가슴에 팍팍 와닿아 당장이라도 실천에 옮기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책 표지의 소개글부터 남달랐던 이책을, 전체의 내용 소개보단 몇 개의 메시지로 추려내 대학생답게 조금은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게 더 알맞겠다는 개인의 판단하에 글을 썼다는 점을 알리며 본문으로 들어가겠다.
첫 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내용은 21번째 ‘전통적인 연고주의’를 기반으로 한 전략에 관한 내용이다. 그렇다. 우리나라만큼 ‘연’에 얽메이는, 고래 힘줄 보다 더 질긴 연줄을 갖는 나라는 찾아보기 힘들다.
유세에 한창인 선거기간이면 더더욱 피부에 와닿게 하는 대목이다.
내가 쓰려고 하는 내용은 어찌보면 현 제주대학 선거판에 대한 실망과 안타까움의 표출일 수도 있겠다.
선거는 후보자의 됨됨이와 공약을 보고 개인의 판단하에 투표함이 그 기본 원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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