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 장르의 재조명, 관습적 요소, 새로운 시도, 한계

소개글

KBS 1TV 아침마당의 토요일 가족이 부른다를 장르비평의 시각에서 비평한
레포트입니다.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의 장르를 재조명하고, 가족이 부른다가
행하고 있는 관습적인 장르적 요소를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이어서 가족이 부른다의
새로운 시도 또한 짚어보고 그에 따른 한계도 레포트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Ⅱ-ⅰ.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의 장르의 재조명
Ⅱ-ⅱ.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가 행하고 있는 관습적인 요소
Ⅱ-ⅲ.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의 새로운 시도
Ⅱ-ⅳ.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의 한계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한 젊은 남자가 헤드폰으로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길거리를 걸어가다 갑자기 멈칫하며 놀란다. 헤드폰에서 갑자기 “아들~ 요즘 어떻게 지내?”라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일이 일어날 확률은 0.000001%이므로 하루 한 끼 정도는 온 가족이 밥상에서 만나자는 카피를 내세운 한 소화제 광고가 요즘 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위와 같은 카피를 가진 광고가 나올 정도라면 과연 현대의 가족들의 모습이 어떠한지 다시 한 번 살펴 볼 필요가 있겠다. 직장 일에 바쁜 아버지, 하루 종일 집안일에 치이는 어머니, 야간 자율학습 때문에 학교에 메여 사는 고등학생 남동생 등등. 서로의 일들이 너무 바쁘기 때문에 한 가족이 모두 모여 밥 한 끼 먹기가 정말로 힘들다는 사실을 우리는 새삼스럽게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봤을 때 KBS 1TV &lt;아침마당&gt;의 토요일 방송인 ‘가족이 부른다’ 프로그램은 현대의 가족들에게 단비 같은 존재가 될 수 있겠다. 바쁜 현대인들에게서 점점 작아져가는 가족의 존재를 일깨워주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는 노래를 통해 가족의 화목을 다지자는 것인데 필자는 이것을 ‘하루 한 끼, 온 가족이 밥상에서 만나자’라는 위의 광고 카피를 빌려서 ‘노래 한 곡, 온 가족이 아침마당에서 만나자’라고 감히 바꿔 표현해본다.
본 비평에서는 이처럼 긍정적인 기획 의도를 갖고 방영 되고 있는 &lt;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gt;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해 해당 프로그램의 장르를 다시 파악해 보고 그 속에서 관습적으로 반복되는 요소들을 짚어 볼 것이다. 또한 &lt;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gt;가 시도한 새로운 포맷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따르는 한계도 논하려고 한다.



Ⅲ. 결론
기술의 진보와 수용자 의식의 향상으로 인해 미디어의 일방향적 성격이 쌍방향적으로 변화되면서 매체에 끼치는 수용자들의 영향력이 과거에 비해 현저하게 커지고 동시에 미디어에 직접 참여하려는 욕구 또한 높아졌다.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발맞춰 과거에 단순히 TV에 나오는 걸 보고 듣기만 했던 수동적인 수용자들을 능동적인 참여자로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기회비용으로 스타 시스템 이용을 포기했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소재 개발과 전문 인력의 양성, 포맷 개발이 선행되어야 토크 프로그램으로서의 성공적인 정착이 이루어질 것이다. 최영묵·주창윤(2003), 텔레비전 화면 깨기, 한울 아카데미, p.206
여기에 더해 현재의 <가족이 부른다>만의 개성, 즉 ‘노래’를 통해 가족의 화목을 도모하는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

참고 자료

☀ 김수정(2008), `수다`의 문화정치학 : 텔레비전 토크쇼와 대중문화, 한국방송영상산업진 흥원

☀ 김희경(2004), TV 다큐멘터리의 장르 확장과 수용자 해독에 관한 연구, 성균관대 대학 원 학위논문

☀ 박광우(2004), 텔레비전 토크쇼에 담긴 가부장적 이데올로기 기호학적 연구, 한국외국어 대학교학위논문

☀ 원용진(2000), 텔레비전 비평론, 한울 아카데미

☀ 최영묵·주창윤(2003), 텔레비전 화면 깨기, 한울 아카데미

☀ 황인성(1999), 텔레비전 문화 연구, 한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