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관한 자유 글쓰기
- 최초 등록일
- 2010.05.25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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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랑에 관하여 자유롭게
스토리 형식으로 쓴 글입니다
글쓰기 과목에 참고하세요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전을 찾아보니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으로 인류에게 보편적이며, 인격적인 교제, 또는 인격 이외의 가치와의 교제를 가능하게 하는 힘.” 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하지만 사랑은 사전으로 뚜렷이 정의될 만큼 그 의미가 간단하지 않다. 자기도 모른 사이에 문득 찾아오는 사랑은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게 된다. 이번 글은 사랑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써보고자 한다. 주관적인 생각으로 이야기를 구성했기 때문에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양해를 구한다.
정체를 모르는 녀석이 불쑥 내 마음속으로 들어왔다. 도대체 언제, 어디서 들어왔는지 모르겠다. 몰래 소리 없이 들어온 녀석은 얇은 날개를 팔랑거리며 머릿속은 물론 몸속까지 온 곳을 휘저으며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정체불명 성분의 꽃가루를 떨어뜨리며 내 마음을 지저분하게 만들어 놓았다. 이윽고 녀석은 어지럽게 움직이던 날개를 살짝 접고 나에게 속삭였다. “넌 이제 꼼짝도 할 수 없어.”
잡으려고 하면 ‘팔랑’거리며 도망치고 다시 잡으려고 하면 사뿐히 빠져 나간다. 녀석은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의 모양같이 우아한 몸짓으로 나를 희롱하고 있다. “소용없어. 아무리 애써도 안 돼.” 숨도 쉬지 못할 정도의 고통을 느꼈고 결국 울면서 빈다. “그러지 마. 부탁이야.” 하지만 녀석은 세차게 뿌리칠수록 더 세게 나를 괴롭혀 온다. 결국 참아내지 못한 나는 미친 듯이 소리친다. “꺼져버려!!” 너무나 지친 나머지 속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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